립밤은 바르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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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에도 당황할 필요 없다. 최소한의 발색과 최대치의 보습력을 지닌 컬러 립밤이 있으니.

1. Athé 어센틱 립밤(루시드)

복숭아씨 오일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비건 립밤. 체온에 따라 색이 다르게 올라와 매력적인 ‘물먹립’을 완성한다. 3.4g, 33천원.

보습력★★ 선명도★★★ 지속력★★

2. Burt’s Bees 틴티드 립밤(데이지)

본래 입술색이 비치는 듯 투명한 발색으로 민낯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등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이 각질을 잠재운다. 달콤한 풍선껌 향. 4.25g, 12천원.

보습력★★★ 선명도★ 지속력★★

3. Sampar 어딕트 에센셜 더블링 립밤(마누카허니)

하늘 아래 같은 코럴 컬러는 없는 법. 틴트 밤과 모이스처 밤이 섞여 입술 컨디션에 따른 맞춤 컬러로 발색된다. 히알루론산과 마누카꿀이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전한다. 3g, 12천원.

보습력★★★ 선명도★★ 지속력★★★

4. O Hui 더 퍼스트 제너츄어 립밤(레드)

보습 효과가 뛰어난 모란 성분이 겨울철이면 수시로 트는 입술 고민을 해결해준다. 바르고 몇 초 뒤 서서히 올라오는 광택이 탐스러운 앵두 입술을 만든다. 3.2g, 4만원.

보습력★★★ 선명도★★ 지속력★

5. Donginbi 연 세럼 립밤(단아한 핑크)

고농축의 홍삼 오일과 콜라겐을 아낌없이 넣어 피부 건강까지 생각한 세럼 립밤. 혈색 없이 푸석한 입술을 핑크빛으로 은은하게 물들인다. 3.2g, 3만원.

보습력 ★★★ 선명도★ 지속력★★★

6. Mac 글로우 플레이 립밤 (루즈 어웨이크닝)

과즙미 뚝뚝 떨어지는 고보습의 글로 립밤. 버터가 녹듯 매끄럽게 발려 거칠고 갈라진 입술을 보들보들하게 가꾼다. 3.6g, 32천원대.

보습력 ★★ 선명도★★★ 지속력★★

프리랜스 에디터
김슬기
포토그래퍼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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