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와 1980년대 버스 컬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나이키가 카시나와 협업해 ‘나이키 덩크 카시나’를 출시한다. 이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과는 첫 협업이다. ‘나이키 덩크 카시나’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운동화 곳곳에 재미있는 1980년대 감성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먼저 부산에 처음 문을 연 카시나가 서울로 확장을 결심했던 때와 많은 이들이 상경을 꿈꾸던 1980년대의 버스와 택시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들이 더해졌다. 나이키 덩크 카시나는 그린과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되는데, 그린 컬러는 도로표지판에서 따온 컬러다. 여기에 신발 뒷부분 좌우에 각각 부산, 서울을 표기해 카시나의 발자취를 나타냈다. 또한 1번 경부고속도로를 상징하는 행태그 장식도 눈에 띈다. 한편 블루컬러는 1980년대 버스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버스 핸들을 닮은 행태그가 장식됐다.
뿐만 아니라 설포 부분의 ‘카시나’ 한글 표기, 인솔과 신발을 감싸는 페이퍼에 도로표지판 프린트를 더해 ‘나이키 덩크 카시나’만의 독특함을 더했다.
‘나이키 덩크 카시나’는 9월 18일 카시나를 통해 그린 컬러가 먼저 공개되고, 9월 25일 나이키 SNKRS, 카시나에서 블루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 콘텐츠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Courtesy of N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