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트리트먼트

다이아몬드 귀고리는 Tfiffany & Co. 제품.

여름 내내 탈색과 염색, 펌과 스타일링을 즐긴 당신, 이제 모발의 보복이 시작된다. 윤기라고는 ‘1’도 없이 푸석하고 끝은 갈라지는 머릿결, 찰랑찰랑 반짝이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일요일 아침을 이렇게 시작해보자. 먼저 가볍게 샴푸한 뒤 머리에는 영양감이 풍부한 트리트먼트를 바른 다음 스팀타월이나 헤어캡으로 감싸둔다. 기왕 팩한 김에 얼굴에도 크림 마스크를 도톰하게 바르고, 일요일 아침의 오랜 친구 <TV 동물 농장>을 보며 커피 한 잔 마실 것. 한 에피소드를 본 뒤, 얼굴과 머리를 미지근한 물로 한 번에 깨끗이 헹궈내면 피부도 헤어도 촉촉한 기분 좋은 일요일 시작!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바로 브러싱. 샴푸 전 마른 머리를 잘 빗어두면 엉킴 없이 노폐물이 쉽게 제거되고 트리트먼트도 고르게 잘 흡수된다. 트리트먼트로 보충한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모발을 코팅해주는 컨디셔너도 생략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