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2020 프리폴 컬렉션의 인문학적 바이브를 표현하기 위해, 루이비통의 뮤즈들은 책 표지와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으로 분했다. 당신이 읽어보고 싶은 책, 혹은 영화는 무엇인가?
루이비통의 2020 프리폴 시즌 캠페인이 공개된 순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영민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그는 이번 시즌 ‘패션을 위한 도서관’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광고에 접근했고, 그 동안 컬렉션에서 보여줬던 인문학적 지식을 투영해 재치 있는 결과물을 선보였다. 그가 평소 디자인을 하며 즐기던 다양한 시대의 결합, 스타일의 현대적 변주는 이번 광고에서 다양한 시대의 책과 폭넓은 장르의 영화 포스터를 통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레이세이두, 소피 터너, 배두나, 제이든스미스, 스테이시 마틴, 클로이 머레츠 등 우리에게 익숙한스타들은 이번 루이비통 프리폴 컬렉션의 인문학적 바이브를 표현하기 위해, 책 표지나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들로 분했다. 고전과 현대, 미래를 넘나드는 룩과 포스터의 위트 있는 매칭은 실제로 릴리즈된 책이나 영화처럼 사실적이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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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에디터
- 김신
- 사진
- Courtesy of Louis Vuitton(Photorgapher collier Sch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