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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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드라마 같은 낭만적인 기운이 가득한 밸런타인데이. 그날의 달콤한 선택을 위하여.

밸런타인데이를 마주하는 로맨틱한 자세는 룩에서부터 시작된다. 플로럴 프린트와 부드러운 코쿤 실루엣, 큼직한 리본이나 프릴 장식, 퍼와 레이스 소재 등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좋은 요소. 캐주얼한 데이트를 생각한다면 밝은 컬러의 룩과 귀여운 하트 모티프 액세서리로 발랄한 매력을 강조하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함께하는 근사한 저녁 시간을 계획한다면 소매에 깃털 장식을 더한 발렌티노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참고할 것. 단, 장식적인 요소를 더한 드레스의 실루엣은 단순하고도 우아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야까지 이어지는 글램한 데이트라면 블랙 미니드레스를 환하게 밝혀줄 반짝이는 주얼리나 강렬한 레드 액세서리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신데렐라의 변신은 동화 속 마법과 같은 일만은 아닐 테니 말이다.

1. 하트 모티프 이어링은 발렌시아가 제품. 가격 미정.

2. 관능적인 라텍스 소재 롱 글러브는 구찌 제품. 74만원.

3. 페어 컷의 마다가스카르산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한 반지는 쇼메 제품. 가격 미정.

4. 귀여운 하트 장식이 시선을 끄는 이어폰 케이스는 미우미우 제품. 20만원대.

5. 다이아몬드, 자개, 핑크 오팔을 세팅한 로즈 드 방 브레이슬릿은 디올 제품. 가격 미정.

6. 정중앙에 세팅한 자수정이 오묘한 빛을 내는 마가리타 링은 다미아니 제품. 399만원.

7. 중앙의 버클이 시선을 끄는 가방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제품. 289만원.

8. 심플하지만 강렬한 컬러의 플랫폼 샌들은 프라다 제품. 110만원대.

9. 오버 컷 모거나이트 원석으로 벨리니 칵테일을 표현한 반지는 피아제 제품. 가격 미정.

10. 용기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원석 카닐리언을 세팅한 쎄뻥보헴 카닐리언 드롭 이어링은 부쉐론 제품. 2천만원대.

패션 에디터
장진영
아트워크
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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