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퀸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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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어깨를 점령한 숄더백의 정체.

입고, 들고, 신는 것마다 화제가 되는 모델 켄들 제너, 벨라 하디드, 카이아 거버의 공통점이 최근 발견됐다. 바로 그녀들의 어깨에 항상 자리한 미니 숄더백. 이 최신 유행은 사실 1990년대 호보백, 새들백의 향수에서 시작됐는데, 간결한 디자인에 어깨에 메면 착 안기는 앙증맞은 크기가 특징이다.

파이톤 무늬가 인상적인 백은 바이파 제품.

조형적인 생김새가 강렬한 백은 코페르니 제품.

선명한 빨간색 시도니 백은 프라다 제품.

데님 소재 새들백은 디올 제품.

동전 지갑과 스트랩이 탈착 가능한 포셰트 백은 루이 비통 제품.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중에서는 바이파(ByFar), 코페르니(Coperni)가 인기고, 하이엔드 브랜드 중에서는 프라다 시도니 백, 루이 비통 포셰트 백, 디올 새들백을 참고하면 된다. 좀 더 특별한 빈티지 백을 찾고 있다면 프랑스 웹사이트 ‘ReSee’를 주목하자. 패션계 최정상급 에디터나 스타일리스트(마리-아멜리 소베나 수잔 콜러 같은)의 안목으로 선별한 샤넬, 에르메스의 빈티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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