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W BEAUTY BOOK – H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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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시즌 당신이 주목해야 할 헤라 커버 어벤저스’.

위부터 | 블랙 파운데이션 35ml, 5만5천원대, 블랙 컨실러 닷 커버, 스프레드 커버 각각 5g, 4만원대, 블랙 쿠션 15g×2, 5만5천원대.

커버 어벤저스, 블랙 패밀리

명실공히 헤라는 ‘커버 어벤저스’로 거듭났다.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 컨실러’ 2종이 추가되면서 더없이 강력한 블랙 패밀리의 라인업이 완성됐기 때문. 각각의 제품들은 다른 특성을 갖고 있지만 놀랍도록 얇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강력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것은 공통적이다. ‘쿠션이 이렇게 얇고 곱게 발릴 수 있다니!’ 놀라움과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헤라의 ‘블랙 쿠션’은 촘촘하게 발려 산뜻하고 편안한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해주며, 블랙 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뜨거운 출시 요청을 받고 탄생한 ‘블랙 파운데이션’은 기존 고커버 파데가 뻑뻑하고 건조하다는 편견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얇고 섬세하게 밀착돼 온종일 무너짐 없이 보송보송 고급스러운 피부로 표현해주는 아이템.

얇지만 강력한 밀착 커버 레이어링

9월, 이 라인업을 더욱 막강하게 만들 ‘블랙 컨실러’는 모든 잡티 유형을 완벽히 파악해 최적의 커버를 실현하는 ‘닷 커버’와 ‘스프레드 커버’ 두 가지로 나뉜다. 트러블, 점과 같이 작고 진하며 입체적인 부위를 원터치로 강력하게 커버하고 싶다면 마이크로 메탈 팁을 장착한 ‘닷 커버’가 정답. 정교하고 위생적인 자막 소재의 3mm 팁을 사용해 트러블이 올라온 부위에 점을 콕 찍고 잠시 기다린 뒤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면 감쪽같이 커버 완료. 반면 다크서클이 심하거나 칙칙한 기미, 주근깨가 넓은 부위에 걸쳐 퍼져 있다면 ‘스프레드 커버’를 추천한다. 콧방울이나 눈 밑처럼 굴곡진 부위에 얇게 발리는 플렉서블 브러시 팁으로 쓱 펴 바른 뒤 쿠션 퍼프나 스펀지를 활용해 가볍게 블렌딩하면 잡티가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블랙 패밀리의 모든 제품은 서로 레이어링해도 겉돌거나 들뜨지 않으니 필요할 때마다 최적의 제품을 골라 덧바르면 된다. 물론 잘 무너지지 않아 자주 수정할 필요도 없겠지만!

블랙 터틀넥은 Gray Yang 제품.

BEAUTY NOTE

블랙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얇게 깔아 세미 매트한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 콧방울 옆, 눈 밑, 팔자주름 부위에 블랙 컨실러 스프레드 커버로 터치한 뒤 스펀지로 펴 바른다. 튀어나온 잡티 부분은 닷 커버로 점 찍듯 콕콕 찍은 뒤 손끝으로 두드려 결점 없이 완성했다. 눈매는 섀도 듀오 새틴(21호, 23호)을 사용해 음영을 더하고, 립은 센슈얼 파우더 매트(435호 팜파스)로 뉴트럴한 무드를 살렸다. 마무리로 블랙 쿠션을 컨실러를 바른 부위 위주로 소량 두드리면 24시간 끄떡없는 베이스 완성. 모두 Hera 제품.

뷰티 에디터
이현정
포토그래퍼
안주영, 박종원
모델
한슬
스타일리스트
임지윤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오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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