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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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페스티벌을 누구보다 뜨겁게 즐기는 방법.

“페스티벌의 계절이 왔다. 나풀거리는 히피 룩을 입고서 지칠 때까지 춤을 춰보자. ” – 패션 에디터 김민지

엠브로이더리 재킷, 러플 장식 블라우스, 하이웨이스트 쇼츠와 벨트, 레오퍼드 스카프, 골드 링 장식 펠트 모자는 모두 생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제품.

1_카린 빈티지 선글라스

뜨거운 볕과 모래바람, 음악이 하나 되는 페스티벌에서는 선글라스가 필수. 이번 시즌 뉴트로 트렌드에 맞춘 빈티지한 렌즈 컬러와 프레임으로 완성된 카린의 캐리 컬렉션은 코첼라 현장에서 심봉사가 될 뻔한 눈을 보호해준 일등 공신이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진

2_끌로에, 패턴 스커트

화려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맘껏 발산할수록 주목받는 페스티벌 룩. 짧은 치마와 뒷자락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의 벨트를 결합해 입는 끌로에의 스커트는 어지러운 패턴, 잔 바람에도 하늘하늘 휘날릴 실크 소재까지 두 무드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심플한 톱, 누드 톤의 글래디에이터 샌들, 큼직한 후프 이어링까지 매치한 모습을 상상하니, 지금 당장 초원으로 달려나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다. – 패션 에디터 장진영

3_구찌 플로럴 프린트 모자

페스티벌에서는 더위와의 승부가 관건이다. 선글라스를 끼면 시야가 어두워져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얼굴을 선명하게 볼 수 없으니, 모자를 선호하는 편.구찌의 꽃무늬 모자는 얼굴을 가릴 수 있어 마음에 든다. 조금 창피하게 춤을 춰도 주변을 신경 쓸 필요가 없을 테니까. – 패션 에디터 김신

4_프라다의 파인 주얼리

드디어 프라다가 파인 주얼리 라인을 론칭했다. 총 5가지 모티프 중 버니, 로즈, 바나나, 로봇 참 장식을 제치고 기타가 내 눈길을 끌었다. 다가오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룩의 스타일링을 위해서도 뮤지션들의 기타만큼이나 요긴할 아이템이 아닐까. 늦은 오후의 나른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윤기 나는 골드 소재에 언밸런스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귀고리 한 쌍이 마음에 쏙 든다. – 패션 에디터 박연경

5_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트레이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격렬하게 즐길 때라는 말이다. 격하게 즐기고 놀다 보면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마련! 거기다가 땀은 얼마나 흘리겠는가. 블링블링한 글리터를 잔뜩 올린 메이크업을 하고 어반디케이의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하나면 처음 했던 메이크업 그 상태로 하루 종일 유지된다. 다들 신날 준비가 되었나?  – 패션 에디터 고선영

6_파코라반 니트 드레스

페스티벌이 좋은 건 평소에 입기 어려운 옷을 과감하게 입을 수 있어서다. 파코라반의 니트 드레스가 나에게 그런 옷인데, 단추를 끝까지 채워서 슬립 드레스처럼 연출해도 좋지만, 단추를 가슴까지만 채우고 팬츠를 매치해 매니시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이 드레스라면 보헤미안 분위기를 풍기는 모던한 히피인 척을 할 수 있다. – 패션 에디터 이예지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박종하
모델
소유정
헤어
이에녹
메이크업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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