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정장이 유행이다.

사공효은

2019 봄/여름 컬렉션 스트리트 속 패션피플들의 스타일링 히트 아이템은 단연 재킷. 한국에서도 혁오 밴드의 슈퍼 오버사이즈 ‘아부지 정장’이 스타일로 재조명됐고 배우 정려원이 오버사이즈 재킷을 찾아 빈티지 시장을 찾는 장면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결론은 지금 유행하는 건 아빠 재킷. 더 추워지기 전 부지런히 챙겨 입자.

캣워크에서 찾은 트렌드

늘 재킷은 런웨이에 등장했다. 클래식한 아이템 재킷을 현시대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재해석해 내놓았을까? 기본에 충실한 질샌더와 더 로우의 스타일부터, 슬리브의 디테일 혹은 라펠의 비율로 지루함을 탈피한 구찌의 재킷. 케이프처럼 걸쳐 입는 스타일링의 샤넬, 부드럽게 흐르며 광택 있는 소재를 선택한 발망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재킷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JIL SANDER 2018 F/W

THE ROW 2018 F/W

GUCCI 2018 F/W

CHANEL 2018 F/W

BALMAIN 2018 F/W

더 크게! 오버사이즈 재킷

어깨 형태를 잡아주는 패드가 내장된 재킷을 고르면 된다. 라펠을 세워 브로치 하나 더하면 추위도 막을 수 있고 색다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재킷 길이와 거의 비슷한 미니 드레스로 실루엣 플레이를 하는 것도 방법!

스타일리스트 Pernille Teisbaek

인플루언서 Reese Blutstein

과감한 패턴과 컬러!

소재와 컬러로 위트를 주자. 스테이트먼트 재킷 하나면 외의 아이템은 힘을 빼도 좋다. 티셔츠 한 장으로도 멋이 난다는 말.. 체크 패턴이 사랑스러운 재킷과 팬츠를 한 벌로 입거나 녹색의 코듀로이 소재를 고른 컨설턴트 에바, 자카드 소재의 광택 나는 루즈한 재킷을 고른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텔라는 편안한 팬츠와 블로퍼를 매치해 강약조절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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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오지은
사진
Indigital Media, Instagram @pernilleteisbaek, @double3xposure @stella_vonse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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