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떠들고, 그림 그리고, 타투를 한다. 이 모든 일을 함께해서 행복한 모델 커플 다니엘 오와 티아나의 하루하루.
티아나가 입은 흰색 재킷과 도트무늬 블라우스, 위에 입은 톱, 검은색 샤 스커트와 안에 입은 흰색 쇼츠는 모두 Dior 제품. 다니엘이 입은 비닐 코팅된 셔츠와 팬츠는 Balenciaga 제품.
다니엘이 입은 줄무늬 팬츠는 Burberry 제품. 티아나가 입은 데님 셔츠와 카디건은 Ralph Lauren, 브리프는 Calvin Klein 제품.
다니엘이 입은 슬리브리스와 데님 소재의 슈트 팬츠는 Ermenegildo Zegna Couture 제품. 티아나가 입은 언더웨어는 Calvin Klein Underwear, 니트 드레스는 Carolina Herrera by SOYOOBRIDAL 티아라 밴드는 Keren Wolf by SOYOOBRIDAL 제품.
티아나가 입은 가슴 부분에 비주가 장식된 검은색 드레스는 Miu Miu 제품. 다니엘이 입은 블루종과 스트랩 팬츠는 Prada 제품.
다니엘이 입은 베이지색 점프슈트는 Prada 제품. 티아나가 입은 슬립 드레스는 YCH, 몸에 두른 하늘색 코트는 Burberry, 커플 브레이슬릿과 링은 Tiffany&Co. 제품.
5월이면 둘은 만난 지 3년이 된다. 파리 태생인 티아나와 한국 태생인 다니엘이 처음 만난 곳은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한 거리. 첫만남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서로 각자의 일로 바쁜 와중에도 같이 파리와 한국의 고향에 가서 따뜻한 추억도 만들었다. 모델이자 타투이스트이기도 한 다니엘은 티아나에게 타투를 해주었고, 평상시에도 필름카메라로 티아나를 자주 찍어주며, 티아나의 사진으로 앨범 2권을 만들어 선물을 하는 로맨틱 가이이기도 하다. 촬영은 이 커플의 일상을 고스란히 반영해 진행됐다. 둘은 얼마 전 뉴욕에서 서울로 베이스를 옮겼다. 아주 다른 문화권에서 태어났고 자라왔지만, 둘은 서로 참고 이해하며 ‘잘’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