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S/S 시즌 백을 바라보는 6가지 흥미로운 시선, 그리고 스타일에 대하여.
stylist GeeEun
모든 걸 완벽히 다 채웠다고 해서 완성은 아니다. 하나를 내려놓거나 또 하나를 빼기도 하면서 스타일이 완성된다. 타이 장식의 드레시한 셔츠만으로도 자존감 넘치는 백의 아이덴티티가 오롯이 설명되듯이.
stylist YoonMi Kim
샤넬의 아이코닉 백은 마치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과도 같다. 이처럼 파워풀하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닌 아이템이 또 있을까. 특히 큼직한 쇼퍼백은 클래식한 동시에 스포티함을 가미할 수 있어 슈트에도, 캐주얼한 룩에도 두루 어울리는 전천후 아이템이다.
stylist KyoungWon Choi
프렌치 스피릿을 지닌 모던 걸을 위한 룩. 클래식을 존중하는 동시에 모던한 스트리트 룩이 지닌 힙한 무드를 즐기는 여성에게도 샤넬의 S/S 시즌 백이 지닌 매력은 유효하다. 특히 모자, 벨트, 슈즈, 주얼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 뉘앙스를 더할 것.
stylist HanYoung Seo
스트리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룩을 상상해볼 것. 미래적인 고글과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 그 사이에 은은한 빛을 발하는 시퀸 장식 백을 놓으면 섬세한 쿠튀르 터치가 더해진 모던 클래식 룩이 탄생한다.
stylist HeaYoun Han
백으로 시작해 옷으로 완성되는 스타일링은 어떨까. 그날의 백을 주인공으로 한 옷 입기는 역발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또한 백의 체인을 활용해 토트, 숄더, 크로스 등 다양한 형태로 연출하는 것만으로 신선한 룩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stylist JungEun Seo
데이비드 보위의 저항 정신은 당신의 스타일에도 새로움을 안겨줄 수 있다. 기존의 통념에 반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용기라면 이번 시즌 각광받는 투명한 PVC 소재도 문제없을 테니까. 무엇보다 글래머러스한 동시에 과감한 룩은 당신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다.
- 패션 에디터
- 박연경
- 포토그래퍼
- 박종하
- 모델
- 박세라
- 헤어
- 한지선
- 메이크업
- 원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