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cinating Women (선미)

이채민

여자의 가을을 완성하는 최고의 아이템은 바로 립스틱! 립스틱을 바르는 순간 여자는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게 된다.

새틴 칼라 장식의 테일러드 재킷은 Lucky Chouette, 슬립 드레스는 Zadig & Voltaire, 골드 초커는 H&M, 원형 케탈 이어링은 Zara 제품.

새틴 칼라 장식의 테일러드 재킷은 Lucky Chouette, 슬립 드레스는 Zadig & Voltaire, 골드 초커는 H&M, 원형 케탈 이어링은 Zara 제품.

Alluring Red
레드 립이 돋보이는 맑은 얼굴은 블랙쿠션(21호)을 발라 연출했다. 눈두덩에는 섀도 듀오(2호)의 다즐링 화이트를 가볍게 발라 반짝임을 더하고, 클리어 리퀴드 아이라이너(79호)로 눈꼬리에서 눈머리 방향으로 라인을 길게 빼서 그렸다. 그런 다음 섀도 듀오(6호)의 다크 브라운색을 언더라인에 스머지하듯 발라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입술에는 루즈 홀릭 샤인(338호 원 퍼펙트 레드)을 립 브러시를 이용해 라인을 따라 꽉 메우듯 발라 도톰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모두 Hera 제품.

짙은 갈색 니트 톱은 Max Mara, 크리스털 드롭 이어링은 H&M 제품.

짙은 갈색 니트 톱은 Max Mara, 크리스털 드롭 이어링은 H&M 제품.

Powerful Beige
가을이야말로 베이지가 힘을 발하는 계절이다. 그런데 세련되게 표현하려면 얼굴에 은은한 음영이 돌아야 한다. 트루 웨어 파운데이션 SPF 25 PA++(21호)을 피붓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른 뒤 페이스 디자이닝 브론저를 광대뼈를 중심으로 사선으로 블렌딩해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잡아줬다. 아이 디자이너 펜슬(02호)로 속눈썹 점막을 꼼꼼하게 메운 다음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루즈 홀릭 샤인(432호 스튜디오 베이지)을 입술 안쪽부터 미끄러지듯 펴 발라 부드러운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모두 Hera 제품.

Hera 루즈 홀릭 샤인 (088 시크릿 버건디, 338호 원 퍼펙트 레드, 245 코랄 페스타, 432 스튜디오 베이지) 각 3g, 3만7천원.

Hera 루즈 홀릭 샤인 (088 시크릿 버건디, 338호 원 퍼펙트 레드, 245 코랄 페스타, 432 스튜디오 베이지) 각 3g, 3만7천원.

휘핑 크림처럼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발리면서 입술에 착 밀착되는 루즈 홀릭 샤인. 칙칙한 입술색을 보정해 보이는 색 그대로 발리는 건 물론 크림을 닮은 광택감이 입술의 도톰한 볼륨까지 살려준다. 건조한 날씨에 촉촉한 입술을 가질 수 있는 건 기본이다.

흰색 터틀넥 톱과 회색 태슬 장식 베스트, 망사 장갑은 모두 YCH, 검은색 비즈 이어링은 Vintage Hollywood 제품.

흰색 터틀넥 톱과 회색 태슬 장식 베스트,망사 장갑은 모두 YCH, 검은색 비즈 이어링은 Vintage Hollywood 제품.

Lyric Romance
보랏빛이 감도는 버건디 립으로 입술을 꽃잎처럼 물들이면 가을의 낭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먼저 말간 빛이 감도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블랙 쿠션(21호)을 얇게 펴 발랐다. 눈두덩은 크리미 스틱 섀도(03호)를 넓게 바른 뒤 섀도 홀릭 4D(06)의 캐시미어 브라운 컬러로 가볍게 음영을 더했다. 아이라인과 섀도가 만나는 부분은 섀도 홀릭 4D(06호)의 블랙 카카오 컬러로 뭉개듯 그러데이션해 마무리했다. 생기를 더하기 위해 양 볼에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03호)를 광대뼈를 중심으로 바르고, 입술은 루즈 홀릭 샤인(088호 시크릿 버건디)을 입술 안쪽부터 물들이듯 여러 번에 걸쳐 블렌딩해 마무리했다. 모두 Hera 제품.

새틴 소재 테일러드 재킷은 Debb, 진주 장식 초커와 원석과 진주가 어우러진 드롭 이어링은 S S.il 제품.

새틴 소재 테일러드 재킷은 Debb, 진주 장식 초커와 원석과 진주가 어우러진 드롭 이어링은 S S.il 제품.

Graceful Lips
코럴은 청순하다는 편견을 깨버리자. 때로는 충분히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만들어주는 조력자가 되기도 하니까! 오토 아이 브라우 펜슬(33호)로 눈썹을 도톰하니 볼드하게 그린 뒤 아이 브라우 마스카라(01호)로 눈썹결을 한올 한올 살렸다.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한 뒤 리치 볼륨 마스카라(79호)를 속눈썹 위아래에 여러 번 겹쳐 발라 길고 풍성한 눈매를 연출했다. 생기를 더하기 위해 플래시 블러셔(4호)를 애플 존 주위에 펴 발랐다. 마지막으로 루즈 홀릭 샤인(245호 코랄 페스타)을 입술 라인을 따라 꼼꼼하게 펴 발랐다. 모두 Hera 제품.

에디터
송시은
포토그래퍼
YOO YOUNG KYU
모델
선미
스타일리스트
정진아
헤어
김선희
메이크업
공혜련
어시스턴트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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