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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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는 여름의 태양과 물빛, 그 빛과 색이 만나 변주한 뷰티 모멘트.

Wild Beauty
빼곡히 들어찬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반짝이는 보디라인은 Benefit 훌라 제로 탠라인을 발라 연출했다. 그런 뒤 Clio 킬커버 파운웨어 앰플 쿠션으로 피붓결만 정돈해 얼굴의 건강한 빛을 살리고 눈두덩에는 물에 적신 브러시에 MAC 피그먼트(실버)를 묻혀 넓게 펴 발랐다.

블랙 비키니는 5pening 제품, 깃털 장식의 하얀 목걸이는 에디터 소장품.

블랙 비키니는 5pening 제품, 깃털 장식의 하얀 목걸이는 에디터 소장품.

blooming Colors
수분이 가득한 피부 표현을 위해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SPF 30/PA+++로 피부 톤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눈두덩에는 더 아이섀도우(92)를 넓게 펴 바른 뒤 더 아이섀도우(83)을 쌍꺼풀 라인에만 가볍게 덧발라 빛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음영과 하이라이트가 연출되도록 했다. 얼굴에 자연스러운 색을 입혀 입체감을 주기 위해 먼저 양 볼의 중앙에 펄이 없는 치크 폴리시(014)를 얇게 두 번에 걸쳐 발랐다. 그런 다음 광대 위쪽을 향하는 부위에 치크 폴리시(011)를 그러데이션하듯 덧발라 투톤의 블러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입술에는 립스틱 퓨어(005)에 치크 폴리시(013)를 한 방울 떨어뜨려 섞어 발라 건강한 누드 코럴빛 입술을 연출했다. 모두 Addiction 제품.

대담한 컷아웃 장식의 원피스 수영복은 La Perla 제품.

대담한 컷아웃 장식의 원피스 수영복은 La Perla 제품.

Blue Breeze
태양의 열기를 잠시 식혀주는 하늬바람을 닮은 청명한 블루 메이크업은 매끈하고 촉촉한 광이 느껴지는 베이스에서 시작한다. 먼저 디올스킨 포에버 퍼펙트 쿠션 SPF 35/ PA+++로 피부 톤과 결을 윤기가 나면서 보송해 보이도록 정돈한 다음 5 꿀뢰르(357)의 진줏빛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베이스로 넓게 펴 발랐다. 그런 뒤 민트 블루 컬러를 눈 앞머리를 중심으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바르고, 청록빛이 도는 블루 컬러를 눈동자의 시작 부분부터 눈꼬리까지 자연스럽게 블렌딩했다. 같은 컬러를 눈꼬리를 중심으로 얇게 펴 바르고, 눈꼬리의 위아래 라인에 네이비 블루 컬러를 아주 엷게 펴 발랐다. 마지막으로 언더라인과 눈꼬리의 삼각 존에 청록빛 블루를 펴 발랐다. 그런 뒤 디올쇼 펌프 앤 볼륨 마스카라로 위, 아래 속눈썹에 볼륨을 주어 마무리했다. 촉촉한 핑크빛 입술은 디올 어딕트 립 타투(761)를 바른 위에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001)를 덧발라 연출한 것. 모두 Dior 제품.

누드 톤의 브라톱과 쇼츠는 Dior 제품.

누드 톤의 브라톱과 쇼츠는 Dior 제품.

Summer Prism
뜨거운 태양과 물에도 무너짐이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은 먼저 스무드 & 프로텍트 프라이머 SPF 50/ PA++++를 고르게 펴 바른 뒤 얼굴의 잡티와 고르지 못한 피부 톤 부위에만 소프트 매트 컴플리트 컨실러(마카다미아)를 발라 완성했다. 여름의 태양 아래서도 살포시 피어나는 듯한 양 볼은 액체 타입의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으로 연출한 것. 입술에는 립스틱(오르가즘)을 발라 마무리했다. 모두 Nars 제품.

레이스 디테일의 수영복은 H&M 제품.

레이스 디테일의 수영복은 H&M 제품.

Forest Green
숲을 연상시키는 연한 초록빛 섀도가 한 폭의 그림처럼 모델의 눈가에 내려앉았다. 먼저 Clio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라이너 (리프 그린)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그런 다음 Dior 5 꿀뢰르(957)의 연둣빛 컬러를 눈두덩을 중심으로 그러데이션해 마무리했다. 연한 핑크빛 입술은 Addiction 립스틱 시어(008)로 연출했다.

비키니 수영복은 H&M 제품.

비키니 수영복은 H&M 제품.

Golden Circle
자연스럽고 촉촉하게, 마치 피부 본연의 광처럼 빛나는 피부는 누디즘 워터그립 쿠션(진저)을 얇게 겹쳐 발라 완성했다. 눈두덩 전체에 프리즘 에어 섀도우(익스클루시브)를 펴 바른 뒤 브론즈 골드 톤의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빈티지 꼬냑)로 아이 라인을 그렸다. 눈꼬리로 갈수록 날렵한 동시에 볼드한 라인으로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살린 뒤,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 젤 라이너(에메랄드 라군)로 눈 앞머리에 컬러 포인트를 주어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입술에는 매드 샤인 립(스윗 애프리콧)을 발랐다. 모두 Clio 제품.

대담한 컷아웃 장식의 수영복은 5pening 제품.

대담한 컷아웃 장식의 수영복은 5pening 제품.

Mystic Red
눈이 시린 햇살에도 매끈하고 맑아 보이는 피부는 더블웨어 누드 쿠션 스틱(샌드)으로 여러 번 가볍게 두드려 발라 완성했다. 눈두덩에는 투명 립글로스에 퓨어 컬러 엔비 스컬프팅 아이섀도(06)의 골드 컬러를 섞어서 가볍게 얹듯이 발랐다.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매트한 레드 립은 퓨어 컬러 러브 립스틱(바 레드)을 입술 전체에 바른 뒤 립 브러시를 이용해 퓨어 컬러 러브 립스틱(핫 스트릭)을 입술 안쪽에만 덧발라 마무리한 것. 모두 Estee Lauder 제품.

니트 재질의 원피스 수영복은 Della Lana, 목걸이는 에디터 소장품.

니트 재질의 원피스 수영복은 Della Lana, 목걸이는 에디터 소장품.

The Little Mermaid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붓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보디는 L’Occitane 시어 울트라 리치 바디 로션을 바른 다음 Darphin 쏠레일 플레져 설트리 쉬머링 오일을 발라서 연출했다. 모발에는 헤어 오일에 Aveda 브릴리언트 휴멘턴트 포마드를 섞어 발라 물에 젖은 듯한 질감으로 연출했다.

카키색 비키니 수영복은 H&M 제품.

카키색 비키니 수영복은 H&M 제품.

포토그래퍼
YOO YOUNG KYU
뷰티 에디터
송시은
패션 에디터
김신
모델
최아라, 김설희
메이크업
Min Kim
헤어
Mike Desir @Airport Agency
프로덕션
해시컴
로케이션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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