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마르지엘라의 발자취

임예성

벨기에 앤트워프에 있는 패션 뮤지엄 MoMu (Mode Museum)에서 내년 3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Margiela – The Hermès Years’ 전시가 열린다. 앤트워프 왕립 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6년 간 에르메르(Hermes) 여성복 레디 투 웨어 아티스틱 디렉터로 근무했던 마틴 마르지엘라의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그가 에르메스에서 선보였던 12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룩들과 자신의 레이블에 영향 끼친 영감 보드까지.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마틴 마르지엘라의 발자취와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만나기 위해 앤트워프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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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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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o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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