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IN BROWN

후드득 비가 내릴 때면 금세 가을이 지나가버릴 듯 공기가 차가웠다가도 날이 개면 부드럽고 푸근한 이 계절의 색, 브라운빛이 세상에 감도는 묘한 계절. 질리지 않고 누구든 융화될 수 있는 브라운 컬러는 마음의 온도를 적당히 데우고 싶을 때 자꾸만 생각나는 초콜릿과도, 커피 한잔과도 닮아 더 눈길이 간다.

1 Burberry 마이 버버리 블랙
트렌치코트에서 영감 받은 향수. 비가 쏟아지면 유혹적인 꽃향기가 퍼지는 런던 정원의 향을 재현했다. 재스민과 복숭아 향기가 장미 향과 어우러져 우아하게 몸을 감싼다. 50ml, 13만4천원.

2 So Natural 리페어톡스 P3
에너지 리프트 크림 헥사 펩티드와 팔미토일 펩티드, 카퍼트리 펩티드 등 3가 펩티드 성분이 주름지고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가꿔준다. 얼굴선이 늘어지고 주름이 깊어지기 쉬운 요즘 바르면 좋다. 50ml, 3만2천원.

3 Serge Lutens 쌍탈 마제스퀼
육감적인 샌들우드의 향을 풍부하게 담아낸 따뜻하고 파우더리한 향이 난다. 코코아와 다마스크 장미 향이 함께 어우러지며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공상에 빠지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50ml, 18만8천원.

4 Nars 새틴 립 펜슬 헤트 루
네덜란드의 바로크 정원 ‘헤트 루’의 정취를 표현한 코냑 컬러의 립 크레용. 입술을 실크처럼 마무리하는 텍스처가 장점이다. 2.2g, 3만6천원.

5 Laura Mercier 캐비어 스틱 아이컬러(코코아)
쌍꺼풀 라인에 끼거나 다크닝 현상이 생기는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스틱 아이섀도. 블렌딩하기 쉽고 고정력이 뛰어나다. 1.64g, 4만1천원.

6 Benefit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비욘드 브라운)
속눈썹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메워 아찔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고안된 젤 아이라이너. 아이라인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1.4g, 3만3천원.

7 Bobbi Brown 롱웨어 브라우 젤(토프)
피그먼트를 함유한 젤 타입 왁스가 눈썹 모를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정교한 형태를 지속시켜준다. 땀과 습기, 물에 강하다. 1.1g, 3만2천원.

8 Cle De Peau Beaute 옹브르 꿀뢰르 까드리(316 골든 에이지)
잘 익은 복숭아색과 브라운 컬러의 아름다운 조화가 특징.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하기 좋고 드라마틱한 광채를 눈가에 더해준다. 6g, 10만원.

1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 북 미니 No.2
실용적인 뉴트럴 컬러로 구성된 미니 팔레트. 차가운 느낌의 아이보리와 브라운 컬러를 담아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린다. 7g, 3만2천원.

2 Primera 와일드 씨드 퍼밍 크림
특별히 복원한 토종 납작콩에서 얻은 탄력 개선 성분인 와일드- 퍼밍™이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준다. 50ml, 7만원.

3 Atkisons 더 빅 배드 시더
자연 그대로의 아로마 향이 연상된다. 우디 베이스에 레몬과 카르다멈, 클레어리 세이지가 더해져 숲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100ml, 21만5천원.

4 The Face Shop 싱글 섀도우(오렌지 브라우니)
눈가에 영롱한 반짝임을 선사하는 글리터가 특징. 과하지 않은 시머 효과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자연스러운 컬러, 편안하게 밀착되는 텍스처로 가을 아이 메이크업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1.4g, 5천5백원.

5 Mary Kay 쉬어 디멘션 파우더(쉬폰)
잘 뭉치지 않아 맑고 투명하게 얼굴 윤곽을 잡아준다. 피부에 혈색을 부여하고 얼굴에 음영을 살리고 싶을 때 브러시로 쓸어주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컨투어링할 수 있다. 7g, 4만2천원.

6 MAC 립텐시티 립스틱(더블 퍼지)
촉촉하면서도 컬러는 선명한 립스틱을 원한다면 만족할 만한 새로운 타입의 립스틱. 입술에 편안하고 부드럽게 밀착되는 질감과 흔히 볼 수 없는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다. 3.1g, 3만3천원.

7 Fresh 슈가 립 트리트먼트 SPF 15
천연 설탕과 블랙커런트 오일 성분이 거칠어진 입술을 보호해준다.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해 입술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4.3g, 3만4천원.

8 Yves Saint Laurent 라 라끄 꾸뛰르(N°74 루쥬 오버 느와르)
1970년대 레트로 무드를 그대로 표현한 네일 컬러.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도 높은 컬러감이 돋보인다. 10ml, 3만3천원.

9 Kiehl’s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 NO.1
관능적이고 신비한 머스크 향과 오렌지꽃, 베르가모트 꿀 향의 조합이 이성을 사로잡는 마력을 발산한다. 50ml, 6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