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Fun

우보미

더없이 경쾌하고 유쾌하게, 디지털 패션 시대를 관통하는 즐거움의 미학.

HAVE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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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을 반짝이는 스팽글로 섬세하게 표현한 박스 형태의 이브닝 클러치는 Roger Vivier, 진주 장식이 우아함을 더하는 곱슬거리는 퍼 소재 슬리퍼는 둘 다 Miu Miu, 스마일 이모티콘 펜던트 장식의 검정 비즈 목걸이와 스마일 이모티콘 브로치, 컬러풀한 V 사인의 아크릴 브로치는 모두 Chanel 제품.

Paly Store
쿨함이 스타일 지수의 8할을 차지하는 오늘날. ‘가볍게 뛰면서 즐기는 패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여전히 하이패션계에 백팩과 스니커즈 열풍을 낳고 있다. 단,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줄 쿠튀르적인 터치를 가득 가미한 채. 그러니 포멀한 룩엔 한 조각의 여유와 쿨함을, 일상적인 룩엔 독창적인 감성을 더할 전천후 첨병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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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적인 꽃 모티프의 가죽 소재 백팩은 Dior, 장미 모티프의 티셔츠 러브 타투 키링은 Roger Vivier, 야자수와 파도 등 바닷가 풍경에 스파클링 장식을 더한 코트 클래식 로톱 스니커즈는 Saint Laurent, 위트 있는 동물 모티프의 가죽 동전지갑은 Coach 제품.

Colorful Galaxy
원색의 활력 넘치는 에너지가 지닌 우주적인 힘은 생각보다 위대하다 . 힘없는 걸음걸이에 경쾌한 리듬을 , 해쓱한 얼굴에 발그레한 생기를 더하는 착시 현상마저 일으키니까 . 나아가 메탈릭한 효과를 더한 컬러 프리즘이라면 한층 세련되고 대담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그러니 유난히 어깨가 처지는 날엔 빛나는 컬러의 무한궤도에서 나만의 스타일리시한 항로를 개척해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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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야경을 담은 컬러풀한 실크 스카프는 Valentino Garavani, 푸른색 메탈릭 가죽 소재의 모노그램 엔벨로프 지갑은 Saint Laurent,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아 리한나가 직접 디자인한 미래적인 프레임이 돋보이는 리한나 선글라스는 Dior, 트레킹 슈즈의 스타일을 모던하게 차용한 푸른색 가죽 소재의 견고한 레이스업 워커는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박연경
포토그래퍼
엄삼철
아트워크
SAMBYPEN
어시스턴트
조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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