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컬러다. 청명한 햇살만큼이나 눈이 시린 컬러들로 얼굴을 물들이기 좋은 계절이다.
![맑은 채도의 옐로 아이 메이크업은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섀도우(402 미모사)를 눈두덩에 툭툭 얹어준 뒤, 눈동자 윗부분을 중심으로 Giorgio Armani 아이즈 투 킬 솔로(17호)를 그러데이션해 마무리했다.](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e336d9d17-929x1200.jpg)
맑은 채도의 옐로 아이 메이크업은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섀도우(402 미모사)를 눈두덩에 툭툭 얹어준 뒤, 눈동자 윗부분을 중심으로
Giorgio Armani 아이즈 투 킬 솔로(17호)를 그러데이션해 마무리했다.
YELLOW + GREEN | 물론 옐로와 그린이라는 컬러는 쉽지 않은 색상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만큼 어떤 농도, 어떤 질감으로 얼굴에 올리느냐에 따라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해주는 색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동양인 특유의 노란 기 도는 피부에 색이 묻히지 않도록 피부 톤을 맑고 깨끗하게 정돈해야 한다. 그래야 옐로나 그린 컬러가 돋보인다. 그리고 옐로와 그린 색상을 고를 때 톤다운된 컬러보다는 맑은 빛이 돌면서 되도록 시머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청순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역시 두 개의 컬러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블랙보다는 브라운을 선택하거나 과감히 생략해야 촌스럽지 않게 룩이 마무리된다.
PINK + CORAL | 단 하나의 컬러만 바를 수 있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여성의 대다수는 핑크나 코럴을 선택하지 않을까? 여린 듯 청순한 매력을 가진 이 두 컬러는 하나만 쓰거나 함께 써도 근사한 조합이 되는 매력적인 컬러다.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b96e882.jpg)
Make Up For Ever 틴트 피니셔(210호) 크림과 파우더의 중간 질감으로 피부 속부터 배어 나오는 듯한 혈색을 표현한다. 2.8g, 3만9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e679bb1.jpg)
Lancome 쿠션 블러쉬 쉽띨(022호) 건조함 없이 촉촉한 마무리가 오래 유지되는 쿠션 타입의 블러셔. 7g, 5만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dd51fab.jpg)
MAC 크림 컬러 베이스(피오니 파빌리온) 중국 디자이너 크리스 챙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경극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3.2g, 3만6천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aa01352.jpg)
Nars 듀얼 인텐시티 블러쉬 (애도레이션) 블러셔는 물론 아이섀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곱고 섬세한 입자가 특징. 6g, 7만4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aea9ef2.jpg)
Guerlain 로즈 오 쥬 블러쉬(06호) 아기의 양 볼처럼 자연스러운 홍조를 선사하는 블러셔. 6.5g, 6만5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a5ea247.jpg)
Estee Lauder 퓨어 칼라 엔비 스컬프팅 블러시(위티 피치) 핑크와 코럴의 농담 조절이 쉬운 블러셔. 7g, 5만2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b6a50ef.jpg)
Laneige 퓨어 래디언트 블러쉬 본래 타고난 듯 맑은 혈색을 더해주기에 그만이다. 4g, 2만8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e3bc1b7.jpg)
Clio 프로 싱글 페이스(크림 코랄) 크리미한 질감으로 손쉽게 블러셔를 완성할 수 있다. 4g, 1만4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2bcbd2.jpg)
Chantecaille 치크 젤리(해피) 바른 것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시어한 마무리의 크림 블러셔. 23ml, 5만5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db0c1dc.jpg)
Clinique 리드 팝(08호) 눈매에 투명한 핑크빛 베일을 씌워주는 아이섀도. 3g, 2만7천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b33f983.jpg)
Yves Saint Laurent 꾸뛰르 팔레트(9호) 코럴과 핑크빛이 감도는 로맨틱한 눈매를 연출해줄 아이섀도 팔레트. 5g, 8만3천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e0bd785.jpg)
Hera UV 미스트 쿠션 SPF 50+/ PA+++ 미스트 쿠션이 니콜라스 커크우드의 디자인을 입었다. 은은한 광이 감도는 피부 표현은 그대로다. 15g × 2, 4만5천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0445a45.jpg)
Tom Ford 울트라 리치 립 컬러(르 메프리스) 보이는 그대로 발색됨은 물론 입술이 메마르는 일 없이 케어해준다. 3g, 가격 미정.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0282f08.jpg)
JungSeamMool 하이 컬러 립스틱 하이 모이스트 (베어 핑크) 발색은 기본, 입술에는 고급스러운 윤기와 촉촉함을 더해주는 립스틱. 4.7g, 2만7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009d3f7.jpg)
Dior 휘또 립디올 어딕트 밀키 틴트(156호) 입술에 볼륨과 촉촉함을 더해주면서 색감은 파스텔처럼 은은하다. 14ml, 2만9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e9aef2.jpg)
Cosme Decorte AQMW 루즈 글로우(OR251)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 주름까지 메워 볼륨을 살려준다. 3g, 4만3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05d030.jpg)
Son & Park 립 크레용 (01호) 보이는 그대로 선명하고 또렷하게 발색되는 립 컬러. 2.7g, 1만8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a2c54b3.jpg)
Benefit 울트라 플러쉬 립글로스 단델리온 사랑스러운 핑크빛이 담긴, 끈적임이 한결 덜한 립글로스.15ml, 2만6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a0d7e6b.jpg)
Sisley 휘또 립 트위스트(8호) 발색은 선명하면서 립밤처럼 촉촉한 립 크레용. 2.5g, 4만8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c822fc.jpg)
Bandi 울트라 폴리쉬(UP105) 젤 네일 특유의 광택감을 연출한 네일 래커. 14ml, 2만5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ee284d0.jpg)
Nailsinc by La Perva(다운타운) 손톱에 고르게 발리고, 색감과 광택이 오래 지속된다. 14ml, 2만9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08612f1.jpg)
Philosophy 어메이징 그레이스 샴푸, 배스 & 샤워젤 샤워 후에도 달콤한 플로럴 향이 온몸에 머문다. 480ml, 3만5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0de6f6b.jpg)
Laneige 클리어 C 어드밴스드 이펙터 슈퍼베리 추출액이 칙칙한 피부 톤을 밝히고 수분을 더해준다. 150ml, 4만원대.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129f554.jpg)
Shiseido 화이트 루센트 멀티 브라이트 나이트 크림 낮 동안 받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잠자는 동안 다독여준다. 50ml, 9만2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9ec299.jpg)
Caudalie 비노수르스 오버나이트 리커버리 오일 피부에 쏙 스며들어 피붓결을 보드랍고 쫀쫀하게 만들어준다. 30ml, 5만6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ea5bb56.jpg)
Makeon 클렌징 인핸서 블로썸 에디션 모든 피부에 적합한 클렌징 브러시가 모공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말끔히 제거해준다. 가격 미정.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49e75995.jpg)
MAC 올 블렌딩 스폰지 얼굴의 곡면 어디라도 꼼꼼히 바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펀지. 9천원.
![](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cf602081.jpg)
Santa Maria Novella 칸델라 퍼퓨메이트(로사) 은은한 장미 향이 로맨틱한 공간을
![입술 위에 투톤으로 파우더리하게 내려앉은 블루는 Shu Uemura 프레스드 아이섀도우(P645호)를 가루 내어 입술에 얹은 뒤 Nars 싱글 아이섀도우(우뜨레메르)를 그 위에 살짝 덧바르듯 얹어서 마무리했다](https://img.wkorea.com/w/2016/04/style_5719dd3e88825-929x1200.jpg)
입술 위에 투톤으로 파우더리하게 내려앉은 블루는 Shu Uemura 프레스드 아이섀도우(P645호)를 가루 내어 입술에 얹은 뒤 Nars 싱글 아이섀도우(우뜨레메르)를 그 위에 살짝 덧바르듯 얹어서 마무리했다.
BLUE | 맑은 하늘빛부터 지중해의 투명한 블루, 짙은 쪽빛까지 블루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다양한 농담의 블루는 블랙 스모키보다 대담하고 위트 넘치며 도발적이다. 물론 가장 극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터치 포인트는 입술이겠지만 일상에서라면 쉽지 않은 일. 그런 블루를 세련되게 바르고 싶다면 여러 가지 톤의 블루를 그러데이션하기보다 단 하나의 톤을 선택해 눈두덩과 아이라인, 혹은 손톱 위에 얹자.
최신기사
- 에디터
- 송시은
- 포토그래퍼
- 김희준, 박종원
- 모델
- 박세라
- 스탭
- 헤어 조영제, 메이크업 원조연, 어시스턴트 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