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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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6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거느린 브랜드부터 브랜드의 로고를 단 10만 개 이상의 용품이 등장한 런웨이까지 숫자로 보는 2014 F/W 컬렉션.

오리고 자르고 붙여서 완성된 크리스토퍼 케인의 오리가미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오간자의 길이는 무려 30미터.

톰 포드의 스팽글 드레스에 장식된 숫자 61의 의미는? 바로 톰 포드가 태어난 해인 1961년을 기념한 것.

갖가지 엠블럼이 장식된 마리 카트란주의 쿠튀르급 드레스를 한땀 한땀 수놓아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0시간.

이번 시즌 거대한 샤넬 쇼핑센터로 변신한 그랑 팔레. 파리 달라스 케첩, 코코 콘플레이크, 샤토 코코 등 샤넬 하우스와 관련된 단어들로 패러디되어 진열된 500종류의 마트 용품은 총 100,000개 이상!

트위드, 스웨이드, 가죽, PVC 등 다양한 소재가 섞인 샤넬 스니커즈는 총 21가지 버전으로 소개됐다.

가장 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패션 하우스는 어디? 1위는 2백60만 명을 거느린 톱숍, 2위는 2백50만 명의 팔로어를 모은 마이클 코어스, 3위는 2백40만 명에게 사랑받는 빅토리아 베컴.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정진아
PHOTOS
COURTESY OF IN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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