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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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적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패널, 최고급 소재의 조합이 그려내는 정교한 회로도. 첨단 과학과 패션 미학이라는 이질적인 개념은 펜디의 변증법적 예술혼으로 합일점을 찾았다.

검은색과 흰색 가죽을 그래픽적으로 커팅한 구조적인 볼륨의 재킷, 안에 입은 정교한 레이저 커팅의 검정 가죽 드레스, 큼직한 크리스털이 장식된 선글라스는 모두 Fendi 제품.

넓게 커팅한 오간자 소재를 짙은 남색에서 파란색, 그리고 투명한 흰색까지 점진적으로 배치해 그러데이션 효과를 낸 정갈한 슬리브리스 드레스, 델피나 델레트레즈가 디자인한 밍크와 메탈 소재의 뱅글은 Fendi 제품.

마치 컴퓨터의 회로도를 연상시키는 복잡한 커팅 장식이 감탄을 자아내는 청색 슬리브리스 톱과 오렌지색 무릎길이 스커트, 밍크와 메탈 소재의 이어커프와 뱅글은 모두 Fendi 제품.

빨강, 오렌지, 살구색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 패널 드레스와 투명한 PVC 소재로 청량함을 더한 샌들, 밍크와 메탈 소재의 이어커프와 반지, 풍성한 모피 소재의 핸드백은 모두 Fendi 제품.

최고급 밍크를 짧게 깎아 그래픽적인 무늬를 만들고, 이를 투명한 오간자 소재에 접합한 슬리브리스 톱과 빨간색 스커트, 노란색과 보라색 등 선명한 주얼 컬러 모피와 메탈 소재의 대담한 조화가 인상적인 너클 반지는 모두 Fendi 제품.

연한 회색의 정적인 오간자 소재 위에 청색과 흰색 라인, 크리스털을 직선으로 배치해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드레스, 메탈과 모피 소재의 독특한 뱅글은 Fendi 제품.

에디터
패션 디렉터 / 최유경
포토그래퍼
목정욱
모델
한혜진
스탭
헤어 / 백흥권, 메이크업 / 박혜령, 어시스턴트 /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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