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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삐걱거리는 마룻바닥, 옥상으로 향하는 녹슨 철계단, 짙은 이끼로 덮인 교정의 연못. 그리고 이 모든 학창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내 젊고 풋풋한 시절의 또 다른 이름. ‘급우’에 얽힌 찬란한 순간들.

펜싱복에서 영감을 받은 정숙한 살굿빛 재킷과 밑단이 넓은 플레어스커트, 재킷 안에 입은 화이트 셔츠는 모두 Andy & Debb 제품. 니삭스와 발레 슈즈는 에디터 소장품.

가느다란 아코디언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흰색 어깨 장식이 돋보이는 7부 소매 드레스와 코트, 스트라이프 레이스 슬리퍼는 모두 Goen. J 제품. 카프 삭스와 슬리퍼는 에디터 소장품.

왼쪽부터|이호정이 입은 흰색 레이스 미니스커트, 김진경이 입은 허리에 리본 장식이 붙은 화이트 셔츠와 옅은 살구색 쇼츠, 신현지가 입은 레이스 미니스커트는 모두 Mag & Rogan 제품. 니삭스와 발레 슈즈는 에디터 소장품.

왼쪽부터|신현지가 입은 주름 장식의 오버사이즈 코트, 화이트 톱과 쇼츠, 밴디드 플랫폼 슈즈, 김진경이 입은 반소매 셔츠와 엠블럼 장식의 녹색 탱크톱, 무릎길이 플레어 스커트, 이호정이 입은 반소매 셔츠와 롱 테일러드 베스트, 미디 길이 플레어스커트와 단정한 학생화를 닮은 플랫폼 슈즈, 책 표지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죽 토트백은 모두 Low Classic 제품.

밝게 워싱한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밑단에 로 커팅을 한 면을 덧댄 스트라이프 쇼츠, 인조 진주 장식의 플랫폼 스니커즈는 모두 Kiok by Kang Kiok 제품. 리본 타이와 화이트 셔츠, 니트 풀오버는 모델 소장품.

왼쪽부터|신현지가 입은 더블 버튼의 세일러 칼라 블루종 재킷과 둥근 칼라의 화이트 셔츠, 김진경이 입은 화이트 셔츠와 더블 버튼의 반소매 드레스는 모두 Studio K 제품.

표면에 메탈릭 처리를 한 흰색 맨투맨 셔츠와 안에 입은 짧은 화이트 셔츠, 가터 장식이 붙은 검은색 가죽 박서 쇼츠는 모두 Kye 제품.

왼쪽부터|신현지가 입은 굵은 스트라이프 니트 풀오버는 Lucky Chouette 제품. 화이트 셔츠와 교복 스커트는 모델 소장품. 이호정이 입은 스트라이프 서클 스커트는 Lucky Chouette 제품. 화이트 셔츠와 타이는 모델 소장품.

세일러 칼라의 큼지막한 흰색 셔츠, 통이 넓고 허리선이 높은 짙은 남색 팬츠는 모두 Push Button 제품.

왼쪽부터|신현지가 입은 흰색 더블 버튼 코트와 검정 플랫 슈즈, 이호정이 입은 빅 버튼 장식의 흰색 코트와 벨트 장식의 흰색 슈즈는 모두 Miss Gee Collection 제품. 안에 입은 흰색 셔츠와 교복 스커트는 모델 소장품.

진동둘레가 넓은 흰색 슬리브리스 톱, 주름 장식을 덧댄 흰색 스트라이프 쇼츠, 흰색 플랫폼 슈즈는 모두 Kiok by Kang Kiok 제품. 흰색 티셔츠와 양말은 에디터 소장품.

옆선의 가죽 벨트 장식이 특징인 검은색과 회색 미니 드레스, 안에 입은 흰색 셔츠는 모두 Johnny Hates Jazz, 플랫폼 슈즈는 Low Classic 제품. 리본 타이와 검은색 삭스는 에디터 소장품.

무궁화 꽃잎을 그래픽적인 패턴으로 만든 슬리브리스 드레스, 안에 입은 화이트 셔츠는 모두 Liesangbong Paris, 플랫폼 슈즈는 Low Classic 제품.

에디터
패션 디렉터 / 최유경
포토그래퍼
김영준(Kim Yeong Jun)
모델
김진경, 신현지, 이호정
스탭
헤어 / 이혜영(Aveda), 메이크업 / 이현아, 어시스턴트 / 임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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