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viktor & rolf

W

파리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상징하는 기린아 듀오, 빅터&롤프. 무대와 객석의 위와 아래를 뒤집어버리기도 하고, 런웨이 위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 드레스에 구멍을 내버리는가 하면, 이번 시즌에는 한 명의 모델에게 수십 벌의 옷을 한꺼번에 입혀 ‘드레스 다운’의 역설을 내보이기도 한 괴짜 중에서도 괴짜! 그런 그들이 지난달, <WKorea>를 위해 암스테르담에 있는 아틀리에를 기꺼이 오픈하고, 자신들의 창작 세계를 상징하는 아카이브 피스들을 꺼내어 그들을 만나러 날아간 한국 모델에게 이번 시즌 의상과 함께‘직접!’스타일링했다.

섬세하게 잡은 러플의 효과로 솟아오른 실루엣을 만들어낸 모직 재킷, 시퀸과 크리스털이 장식된 톱, 크림색 레깅스와 코르사주 장식은 모두 2010 F/W 컬렉션 의상.

2003 S/S 시즌에 발표한 플라워 컬렉션의 러플 티어드 재킷과 팬츠. 섬세한 주름으로 실루엣에 볼륨감을 만들어냈다.

거대한 모피 코트 위에 NO라고 새긴 2008 F/W 시즌의‘NO’컬렉션 의상과 부츠.

티어드와 엠브로이더리 기법을 이용하여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한 올인원과 모자는 모두 2010 F/W 컬렉션 의상.

시퀸 장식으로 독특한 프린트를 형상화한 올인원과 레깅스, 부츠는 모두 2010 F/W 컬렉션 의상.

2003 S/S 시즌에 향수‘Flower Bomb’와 함께 발표한 ‘플라워’ 컬렉션의 티어드 드레스와 얼굴에 씌운 오브제, 그리고 펌프스.

2003 S/S 플라워 컬렉션의 피날레 드레스였던 흰색 러플 드레스를 입은 모델과 빅터&롤프 듀오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에디터
최서연
포토그래퍼
루이스박
모델
이금영
스탭
헤어|RutgervanderHeide@ ViewAgency, 메이크업|LiselottevanSaarloos@ HouseofOrange, 스타일리스트|Viktor& Rolf
기타
프로덕션|ProductionTheSchoolHouse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