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순간들

진정아

제니, 지지 하디드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누구보다 카메라 앞에 많이 서는 이들. 그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늘 카메라와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는 모델, 셀럽들 중 많은 이들이 ‘사진 찍기’를 취미로, 본인만의 색이 담긴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 블랭핑크 리사는 3월 27일 본인의 생일 맞이해 사진집을 발간 했을 정도다. 여기 퍼스널 계정 외에 자신만의 작품을 보여주는 용도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든 이들을 소개한다.

제니 @lesyeuxdenini

하늘, 바다 같은 풍경 사진, 세계 곳곳을 담은 이미지들을 비롯해 반려견 쿠마,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까지 제니의 필름 계정에는 제니의 따뜻한 시선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샤넬 엠버서더 제니의 스타일리시한 모습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지 하디드 @gisposable

톱 모델 지지 하디드 역시 본인이 촬영한 필름 계정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지지는 동료 모델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주로 공유하는 편이다. 특히 패션위크 기간에 쇼를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는데, 동생인 벨라 하디드, 비토리아 세레티, 한국 모델 최소라와 신현지가 지지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혜승 @ha_esun

모델 이혜승은 보다 적극적으로 본인의 취미 생활을 확장시켰다. ‘하이 선’이라는 이름으로 사진 작가로도 활동 중이기 때문. 지난해 <STILL FINE DAY> 라는 이름으로 사진집을 내기도 한 그녀의 사진 속에는 각각의 오브제에 대한 그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새로운 해석이 담겨 있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lesyeuxdenini, @gisposable, @ha_esun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