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이너가 만든 화장품 패키지는 어떤 모습일까?

넨도 X Naturaglacé
산업디자이너 사토 오오키가 이끄는 디자인 회사 오피스 넨도(Office Nendo)는 “판매와 직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디자인이 아니다”라는 모토를 내세울 정도로 ‘잘 팔리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난해 오가닉 코스메틱 브랜드 네츄라그라세(Naturalglacé)의 디자인 리뉴얼을 맡아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매달 아시아에서 가장 출중한 패키지 디자인을 뽑는 일본의 톱 어워드 아시아(Topawards Asia)에 소개되기도 했다. 아르간, 로즈힙, 산자나무 등 제품 원료에서 착안한 열한 가지 패키지 디자인이 자연주의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도쿠진 요시오카 X Three
지난해 LG 디스플레이와의 협업 전시로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일본의 산업 디자이너 도쿠진 요시오카. 그가 이번에는 일본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Three)의 패키지 디자인을 맡았다. 삼각기둥 형태와 거친 돌의 질감을 살린 뚜껑 디테일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랜드의 3가지 키워드인 ‘자연주의’, ‘정직’, ‘창의’를 고루 갖춘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