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Max Mara)는 코트만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건넬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다. 완벽한 코트를 향한 막스마라의 기나긴 여정이 마침내 서울에 도착한다.

1997 F/W 시즌 코트를 입고 스티븐 마이젤의 카메라 앞에 선 린다 에반젤리스타.

1997 F/W 시즌 코트를 입고 스티븐 마이젤의 카메라 앞에 선 린다 에반젤리스타.

 아이코닉 101801 코트를 걸친 강아지. 윌리암 웨그만의 작품

아이코닉 101801 코트를 걸친 강아지. 윌리암 웨그만의 작품

볼쇼이 발레단과 컬래버레이션.

볼쇼이 발레단과 컬래버레이션.

‘코트’만으로 전시를 한다? 그 코트는 긴 시간 속에 축적된 유서 깊은 아카이브와 예술적 가치를 갖춘 것이어야만 할 터다. 지구상에 단일 아이템으로 그럴 수 있는 패션 하우스는 손에 꼽는다. 여기서 코트라는 아이템으로 그런 전시를 구성할 수 있는 브랜드는 막스마라뿐이다. 코트 하나에 집중해 집대성한 방대한 노하우를 보여줄 <coat!> 전시가 베를린, 도쿄, 베이징, 모스크바까지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상륙한다. 브랜드 역사에도 중요한 이벤트로 남을 이 전시는 약 100벌의 코트를 가지고 현대 여성복의 발전사를 더듬는다.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막스마라의 코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막스마라의 코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막스마라의 코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막스마라의 코트.

분더캄머(독어로 ‘경이로운 방’을 의미)로 통칭되는 7개의 테마별 공간은 코트는 물론 다양한 오브제, 음악, 수집품,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꾸며, 하우스의 역사를 바탕으로 상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코 밀리오레와 마라 세르베토 부부가 고안한 혁신적인 동선을 통해 각각의 방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객 스스로 전시를 ‘재큐레이팅’ 할 수 있다는 솔깃한 제안을 한다.

 서울전의 공식 포스터.

<Coat!> 서울전의 공식 포스터.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 전시를 위해 2017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 이대형 예술 감독과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최초의 한국인 레지던스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한국의 전통 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스페셜 룩도 선보인다고 하니 일정을 조정해 필히 관람해야 하지 않을까.11월 29일부터 열리는 이 전시는 10월 15일부터 막스마라 공식 한국어 사이트(kr.maxmara.com)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게다가 무료라고 하니 60년 역사의 하우스가 남긴 동시대적인 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