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이 참 좋아하던 그 룩.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양 하양’한 룩이 요즘 대세다. 발걸음 하나, 젓가락질 한번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이 올 화이트 룩의 특징은 절대 웨딩 드레스처럼 여성스럽지 않다는 것. 순백의 고정관념을 깨는 섹시하고 퇴폐적이고, 불량스러운 룩이다. 물론 이 하얀 옷을 입는 사람 역시 신부(혹은 신부님)같은 이들이 아니다. 힙합 여전사부터 트렌디한 밴드까지 인물들도 각양각색!

Live for the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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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 센언니로 등극 중인 제시. 하얗게 염색한 머리부터 몸매를 드러내는 화이트 브라톱,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트레이닝 팬츠, 여기에 더해진 화이트 부츠와 숄더백까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톤으로 입었다. 그녀의 구릿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반사판 패션’이다. 

@032c @stussy @032c @stussy 오혁(@hyukoh2000)님의 공유 게시물님,


베트멍과 발렌시아가를 오마주 하던 그들이 원컬러 스타일링에 빠졌다. 투어 공연 중인 혁오밴드는 각 도시마다 다른 컬러의 오버사이즈 수트를 입는데 가령 지산에서는 빨간 수트를 뉴욕에서는 그레이 톤을 입는 식. 열대 도시 방콕에서는 시원한 화이트 수트에 강렬한 레드 헤어로 포인트를 줬다.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화려한 혁오 밴드의 무대복은 날이 갈수록 기대치가 높아진다!


활명수와 쇼미더머니 6가 만나서 탄생한 <REBORN> 프로젝트. AOMG의 수장인 박재범이 프로듀싱하고 보이비와 더블케이가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안타깝게 떨어진 쇼미더머니6 탈락자들에게 탈락의 아쉬움과 답답함을 시원하게 날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활명수의 브랜드 가치를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담았다는 데 눈에 띄는 건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죄다 화이트 룩이라는 사실! 그래, 깨끗이 잊어버리자는 의미인가?

Sofia Richie(@sofiarichie)님의 공유 게시물님,


차세대 잇 걸이 등장했다.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니콜 리치의 동생인 소피아 리치.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로 이름을 날린 그녀는 곧 샤넬 쇼에 등장하며 패셔니스타의 길로 들어섰다. 그녀가 선택한 화이트 룩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한편 보이시하고,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한편 따라 하고 싶게 만든다. 특히 셀프 웨딩 사진을 준비 중인 신부들에게 강추!

 

#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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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앙드레 김은 화이트 룩에 빨간 체크 무늬 머플러를 즐겼다. 화이트와 레드의 조합을 즐기는 건 비단 그 뿐이 아니다. 벨라 손 역시 빨간색 머리에 도발적인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순백의 천사, 아니 순백의 악녀가 더 어울릴 것 같은 그녀. 옷이라기보다 그저 ‘흰 속옷’ 같다!

Landed in LA @DiorMakeup Dior Campaign Los Angeles launch today! #BellaFannyWorldTour continues Bella Hadid(@bellahadid)님의 공유 게시물님,

NYC HOME Bella Hadid(@bellahadid)님의 공유 게시물님,

모든 트렌드는 벨라 하디드를 통과해 간다. 올 화이트 룩 역시 놓치지 않았다. ‘흰색 옷은 뚱뚱해 보인다’라는 옛말은 진정 구식으로 만들어 버리는 벨라 하디드 판 화이트 룩 이다(심지어 니트는 뚱뚱해 보인다라는 말도 무색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