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배우 두 명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비극적인 연인을 연기한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에비에이터>의 의상 감독인 샌디 파웰이 디자인한 1950년대 풍의 드레스를 입은 채로. 토드 헤인즈의 신작 <캐롤>의 예고편은 멜로드라마 광신도들의 사치스러운 꿈처럼 빈틈 없이 아름답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장편 소설인 <소금의 값>을 각색한 이 작품은 부유한 기혼 여성 캐롤과 백화점 점원 테레즈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둘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당대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서히 질식해간다. 2015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루니 마라) 수상작이며 올해 말 한국에서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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