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의 한 장면이 조만간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신기술로 무장한 세련된 웨어러블 테크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된다.

 

인간의 역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일들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지금 패션계 역시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보았던 상황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다. 레베카 밍코프는 이번 주 웨어러블 테크 아이템을 공개한다. 겉보기에는 일반 팔찌 같지만 이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핸드폰에 온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11월 즈음에는 USB와 연결할 수 있고 심지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을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이 소식이 무엇보다 반가운건, IT 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선보였던 웨어러블 테크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을 지녔다는 거다.

 

웨어러블 테크에 뛰어든 패션 브랜드는 레베카 밍코프만 있는 건 아니다.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느 지난 6월, 구글과 함께 구글 글래스를 출시했으며 인텔 역시 웨어러블 테크에 대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람이 지닌 창의력의 산물인 과학과 패션이 결합해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지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