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찾아낸 18개의 가을 슈즈.

왼쪽 부터 | 비대칭 주름 스커트는 사카이 제품, 가격 미정. 멀티 컬러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 제품. 27만8천원. 슬릿이 들어간 네이비 모직 스커트는 사카이 제품. 가격 미정. 화려한 꽃 장식이 달린 스니커즈는 디올 제품,1백만원대. 크림색 니트 스커트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트위드 소재의 메탈릭한 스니커즈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왼쪽 부터 | 비대칭 주름 스커트는 사카이 제품, 가격 미정. 멀티 컬러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 제품. 27만8천원. 슬릿이 들어간 네이비 모직 스커트는 사카이 제품. 가격 미정. 화려한 꽃 장식이 달린 스니커즈는 디올 제품,1백만원대. 크림색 니트 스커트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트위드 소재의 메탈릭한 스니커즈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런웨이 위의 스니커즈

몇 시즌째 계속된 스포티즘의 영향과 함께 런웨이에 불어닥친 스니커즈 열풍을 눈여겨봐야 한다. 스트리트, 스포티, 스마트 ‘3S’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샤넬을 비롯해 우아함의 대명사인 디올까지. 쿠튀르 룩에 쓰이는 소재와 섬세한 오브제들이 이제 아찔한 스틸레토가 아닌 둔탁한 고무창 위를 장식하고 있다.

왼쪽 부터 | 골드 크랙 미니 드레스는 제이멘델 제품. 가격 미정. 와펜 장식 슬립온은 조슈아b y 쿤위드어뷰 제품. 40만원대. 기하학 패턴의 풍성한 플레어스커트는 겐조 제품, 가격 미정. 파이톤 가죽 질감의 슬립온은 아쉬 제품. 30만원대. 비대칭 체크 드레스는 스텔라 매카트니 제품, 2백만원대. 블랙&화이트 체크 슬립온은 오프닝 세레모니 by 쿤위드어뷰 제품, 40만원대.

왼쪽 부터 | 골드 크랙 미니 드레스는 제이멘델 제품. 가격 미정. 와펜 장식 슬립온은 조슈아b y 쿤위드어뷰 제품. 40만원대. 기하학 패턴의 풍성한 플레어스커트는 겐조 제품, 가격 미정. 파이톤 가죽 질감의 슬립온은 아쉬 제품. 30만원대. 비대칭 체크 드레스는 스텔라 매카트니 제품, 2백만원대. 블랙&화이트 체크 슬립온은 오프닝 세레모니 by 쿤위드어뷰 제품, 40만원대.

 

스트리트의 역습

반스에서 셀린까지 스트리트 브랜드와 하이패션 브랜드는 모두 한목소리로 ‘슬립온’을 외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역시 런웨이를 뒤흔든 쿠튀르 스포티즘의 영향으로, 하이패션 브랜드의 경우 슬립온에 고유의 패턴을 넣거나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대입하고 있는 추세다. 캐주얼 브랜드 역시 색감이나 소재를 다양하게 쓰거나, 스타워즈 같은 인기 캐릭터 프린트를 넣어 슬립온을 고급화시키고 있다

왼쪽 부터 | 무릎길이의 가죽 팬츠는 곽현주 제품. 60만원대. 페이턴트 소재의 메리제인 슈즈는 생로랑 제품.1백만원대. 네이비 와이드 팬츠는 커밍스텝 제품. 16만9천원. 실버 글리터 플랫 슈즈는 쥬세페 자노티 제품. 85만원. 검은색 와이드 팬츠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제품. 87만원. 빨간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의 바라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60만원대.

왼쪽 부터 | 무릎길이의 가죽 팬츠는 곽현주 제품. 60만원대. 페이턴트 소재의 메리제인 슈즈는 생로랑 제품.1백만원대. 네이비 와이드 팬츠는 커밍스텝 제품. 16만9천원. 실버 글리터 플랫 슈즈는 쥬세페 자노티 제품. 85만원. 검은색 와이드 팬츠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제품. 87만원. 빨간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의 바라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60만원대.

 

지상에서 딱 5cm

아찔한 하이힐 슈즈를 고수하는 이들에게 아쉬운 소식 하나. 이번 시즌 런웨이에는 하이힐보다 활동적이고, 클래식한 키튼힐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 예를 들면 페라가모에서는 얼마 전 자신들의 아이코닉한 키튼힐인 ‘바라’ 슈즈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생로랑의 에디 슬리먼은 60년대 소녀들이 클럽에서 춤추고 놀기에 딱 알맞은 키튼힐을 제작해 런웨이를 물들였다. 이 둘이 지향하는 노선은 확연히 다르지만 두 브랜드 모두 클래식한 키튼힐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왼쪽 부터 | 가죽 주름 스커트는 클럽 모나코 제품. 23만8천원. 회색 포인트 토 앵클부츠는 미우미우 제품. 90만원대. 네이비 플레어스커트는 카이아크만 제품. 10만원대. 악어가죽 패턴의 앵클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가격 미정. 트위드 소재의 미디스커트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페이턴트 소재의 웨지 앵클부츠는 발렌시아가 제품.1백만원대.

왼쪽 부터 | 가죽 주름 스커트는 클럽 모나코 제품. 23만8천원. 회색 포인트 토 앵클부츠는 미우미우 제품. 90만원대. 네이비 플레어스커트는 카이아크만 제품. 10만원대. 악어가죽 패턴의 앵클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가격 미정. 트위드 소재의 미디스커트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페이턴트 소재의 웨지 앵클부츠는 발렌시아가 제품.1백만원대.

 

시크하게 블랙

어떤 옷을 매치하든 무게감 있고, 시크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신발이 바로 검은색 앵클부츠가 아닐까. 이번 시즌은 특히 페이턴트 가죽 소재의 미래적인 앵클부츠가 대거 등장했다. 스니커즈의 고무창을 붙인 미우미우, 양말이 부착된 듯 보이는 루이 비통, 투박한 웨지 굽을 날렵하게 재단한 발렌시아가가 그렇다.

왼쪽 부터 | 무릎길이의 스커트는 문영희 제품. 1백만원대. 송치 소재의 레오퍼드 레이스업 슈즈는 디올 제품. 1백만원대. 회색 플레어스커트는 타임 제품. 52만5천원.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갈색 레이스업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가격 미정. 단추 장식의 카키색 스커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갈색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는 발리 제품. 95만원.

왼쪽 부터 | 무릎길이의 스커트는 문영희 제품. 1백만원대. 송치 소재의 레오퍼드 레이스업 슈즈는 디올 제품. 1백만원대. 회색 플레어스커트는 타임 제품. 52만5천원.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갈색 레이스업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가격 미정. 단추 장식의 카키색 스커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갈색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는 발리 제품. 95만원.

 

‘상남자’의 신발

매니시한 룩에 잘 어울리는 로퍼, 옥스퍼드 슈즈는 사시사철 구분 없이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매니시 슈즈의 도드라진 특징은 남성적인 슈즈 자체의 투박한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 하지만 옥스퍼드나 로퍼를 매니시한 룩에만 매치해야 할 것 같은 두려움은 떨쳐버리길. 질 샌더, 더로우, 마가렛 호웰,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처럼 여성스러운 룩과 함께 매치하면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으니 말이다.

왼쪽 부터 | 검은색 플레어스커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버클 장식 네이비 워커 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1백만원대. 면 소재의 주름 스커트는 요지 야마모토 제품. 가격 미정. 두 개의 버클이 달린 워커 부츠는 로베르 끌레제리 제품. 1백만원대. 풍성한 볼륨의 검정 스커트는 코스 제품. 10만원대. 매끈한 가죽이 돋보이는 워커 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2백만원대.

왼쪽 부터 | 검은색 플레어스커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버클 장식 네이비 워커 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1백만원대. 면 소재의 주름 스커트는 요지 야마모토 제품. 가격 미정. 두 개의 버클이 달린 워커 부츠는 로베르 끌레제리 제품. 1백만원대. 풍성한 볼륨의 검정 스커트는 코스 제품. 10만원대. 매끈한 가죽이 돋보이는 워커 부츠는 루이 비통 제품. 2백만원대.

 

개성 가득 워커

등산화를 응용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타미 힐피거의 워커, 니트 드레스와의 이질적인 조합을 만들어낸 캘빈 클라인의 송치 소재 하이톱 워커, 호사스러운 금속 장식을 잔뜩 붙인 모스키노의 퀼팅 워커 등 이번 시즌만큼 다양한 장식의 워커가 출시된 적은 없었다. 심지어 워커를 캐주얼하게 풀어낸 브랜드도 드물었다. 워커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이번 시즌엔 소재나 장식에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것을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