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동가로 시작해 그린 디자이너로 변신해 오가닉 뷰티 라인을 론칭한 대니 서의 다음 행보는 바로 향수다.

12세 생일에 친구 7명을 설득해 환경 보호 단체를 결성해 마을의 숲 개발을 막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 운동을 실천해 ‘슈바이처인간존엄상’을 수상한 대니 서는 이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달게 되었다. 친환경적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뷰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 그의 다음 프로젝트는 바로 향수다. 대니 서가 선보이는 향수 ‘Reserve Global’은 친환경 운동가의 향수답게 추출 방법부터 다르다.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 시스템인 ‘내추럴 프린트’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절대 식물을 꺾거나 자르는 법이 없다. 향을 추출하고자 하는 꽃 등의 식물에 커다란 비이커를 씌운 뒤 바늘(마치 주사 바늘 같은)을 설치해서 향이 절정을 이루는 순간까지 추출해낸다. 재료들 역시 공정무역을 통해 거래된다. 고도의 인내를 요하는 작업이지만 향수의 시작부터 대니 서답지 않은가? 그는 “리저브 글로벌은 지속 가능한 향의 추출 방법과 기술을 통해 완벽한 향수를 만들고자 하는 제 개인적인 추구로 탄생했어요. 완벽하게 블렌딩된 향 노트를 위한 재료를 전 세계 각지에서 찾은 후 진정한 에센스를 담은 향기를 창조할 수 잇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대니 서가 만든 향수 리저브 글로벌 라인은 유럽과 타히티에서 영감을 받은 첫 번째 향수를 시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아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