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논리가 가장 마땅히 적용되는 건 뷰티 영역이 아닐까? 인상 한 번 찡그릴 일 없는 스무 살 소녀도 ‘지금이 적기’라며 훌륭하다는 아이 크림을 찾아 헤매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미중년들은 그들이 올린 후기를 보고 평정심을 잃고 마는 것이 바로 뷰티 안티에이징의 기이한 세계. 십대부터 칠십대까지, 살아온 햇수와 상관없이 하나같이 염원하는 ‘어리게 보이는 방법’에 대한 최신 동향과 관련 신제품을 소개한다.

니트 소재 뷔스티에는 Dior,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이어링은 Fentonby Bbanzzac, 왼손에 착용한심플한 뱅글과 은색 반지,민트 블루 색상의 체인 숄더백은모두 Saint Laurent Paris 제품.

니트 소재 뷔스티에는 Dior,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이어링은 Fenton
by Bbanzzac, 왼손에 착용한
심플한 뱅글과 은색 반지,
민트 블루 색상의 체인 숄더백은
모두 Saint Laurent Paris 제품.

피부 관리도 처음으로 돌아가자
최근 들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런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다. 농약을 잔뜩 뿌린 채소를 입에 넣는 대신 찌그러진 듯한 모양에 누르스름한 유기농 먹거리를 식탁에 올리는가 하면 트레이드밀 위에서 한 곳만 보고 달리기보다 밖으로 나가 조깅을, 캠핑을 즐기기 시작했다. 얼핏 세상 전체가 기본, 즉 자연으로 회귀를 꿈꾸는 듯 보인다. 뷰티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들어온 유해 요소와 싸워 이기고, 허약해진 피부를 다시 재생시키는 능력, 즉 저항력·면역력·회복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인위적으로 영양 공급이 과도하게 이뤄지면서 제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는 이론이 점점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바르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다. 오가닉 화장품을 옹호하는 건 더더욱 아니다. 현대인의 피부는 태초에는 없던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 요인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가공된 대처는 필수 요건으로 여겨진 지 오래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70%가 물로 이루어진 피부가 늘 그 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팎으로 적절한 수분 공급이 이뤄지고,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본래의 유수분 밸러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지로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 자연 상태에서 피부가 재생되는 밤사이, 그리고 28일 주기로 한 달에 한 번쯤은 피부가 온전히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야 함은 물론이다.

1. CLINIQUE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노란 로션’이라는 애칭으로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명실상부 모이스처라이저의 대명사. 피부 본연의 보습막을 강화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하루 종일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125ml, 4만7천원.

2. ESTEE LAUDER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II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6세대 ‘갈색병 에센스’. 밤 시간 동안 피부 정화 활동을 촉진해 손상된 피부를 매일매일 눈에 띄게 회복시켜준다. 50ml, 15만5천원대.

3. LA MER 트리트먼트 로션 라 메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미라클 브로스, 다양한 해조류와 해양 광물을 발효시켜 얻은 리바이탈라이징 퍼먼트, 특허 성분인 소프트닝 워터를 배합. 피부 본연의 재생력을 회복시켜준다. 워터 포뮬러로 토너나 부스터 단계에서 사용한다. 150ml, 17만5천원.

4. VICHY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광채 나이트 마스크 막 온천욕을 즐긴 듯 피부 속에서부터 생기가 꽉 차오른 듯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수분 마스크. 15가지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된 비쉬 온천수를 듬뿍 넣었다.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고 티슈로 닦아내거나 수면 팩처럼 사용해도 좋다. 75ml, 3만4천원대.

5. BIOTHERM 블루 테라피 에센스 해양 생물 가운데 사람의 피부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블루 알게를 찾아 1년 중 영양 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채취해서 그 유효 성분을 담았다. 잔주름, 탄력, 피부 톤을 한 번에 케어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30ml, 9만원대.

스웨이드 소재의 검정 브라톱은 Loewe, 골드 색상의 크리스털 장식 목걸이, 팔찌, 반지는 모두 Hoyanmore, 겹쳐 착용한흑진주 목걸이는 Ellyona,반다나처럼 연출한 스카프는Cartier 제품.

스웨이드 소재의 검정 브라톱은 Loewe, 골드 색상의 크리스털 장식 목걸이, 팔찌, 반지는 모두 Hoyanmore, 겹쳐 착용한
흑진주 목걸이는 Ellyona,
반다나처럼 연출한 스카프는
Cartier 제품.

진화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건망증으로 자주 깜박깜박하고 눈은 침침해지고 귀도 먹먹해진다. 몸의 신경과 뇌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 또한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오후가 되도록 베개 자국이 사라지지 않는 지독한 어느 날, 푹 자고 일어났음에도 봐줄 수 없을 만큼 퀭한 눈가, 1년이 지나도록 선명한 지난여름의 비키니 자국, 그리고 모처럼 비싼 화장품을 발랐는데도 효과가 예전만 못할 때. 최근의 화장품 연구소들은 이러한 노화 증상이 세포벽과 피부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인 글리칸(Glycan)의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점에 주목했다. 입생로랑은 세계적인 분자생물학 전문가 팀과 함께 비타민과 3가지 글리칸 복합체를 함유한 포에버 유스 라인을 발표했는가 하면, 아이오페 역시 바이오 글리칸™이라는 새로운 성분을 개발해 노화로 제 기능을 잃은 글리칸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슈퍼 바이탈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스테틱과의 전쟁을 선포한 제품도 있다. 랑콤의 레네르지 멀티 리프트는 높은 비용과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한 채 피부과의 안티에이징 시술을 감행하기에 앞서 화장품으로 안전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변화를 경험하라고 제안한다. 히알루론산 성분의 한방 침이 빼곡히 박혀 있는 패치를 선보인 설화수나 하나로 여러 가지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해주는 레이저 시술에서 영감을 받은 키엘의 수퍼 스마트 크림도 주목할 만하다.

1. KIEHL’S 수퍼 스마트 크림 쉽고, 빠르게, 주름·탄력·리프팅·피붓결·보습의 다섯 가지 피부 노화 고민을 해결해준다. 피부를 쫀쫀하게 조여주는 비치 트리 추출물, 피부를 유연하게 바꿔주는 재스몬산, 그리고 히알루론산이 주성분. 50ml, 7만9천원대.

2. SULWHASOO 예소침 크림&패치 팔자주름과 같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피부를 풀어주어 노안을 개선한다. 홍삼 사포닌 성분의 크림은 매일 아침저녁, 침 시술의 원리를 적용시킨 미세침 패치는 3일 간격으로 사용한다. (크림)25ml+(패치)10세트, 20만원대.

3. LANCOME 레네르지 멀티 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피부과의 일명 ‘피주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탄력&리프팅 세럼. 피부 속에 바로 주입한 듯 피부 속은 탱탱하게, 피부 표면은 매끈하게 채워지는 듯한 변화를 준다. 50ml, 19만원대.

4. IOPE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인텐시브 바이오 글리칸 성분이 노화에 의해 감소하는 피부 활성 요소를 더욱 강화해 속부터 탱탱하고 윤기 흐르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풍부한 영양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차진 크림 포뮬러. 50ml, 10만원대.

5. YVES SAINT LAURENT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 신비 세럼 로레알 연구소의 100년 연구 결과가 집약된 ‘글리칸액티프’ 복합체가 주성분. 세포 단계에서 손상된 부분을 채워 주름과 탄력, 칙칙한 안색을 개선한다. 50ml, 15만원.

동안(童顔)을 결정짓는 동안(童眼)
앞에서 소개한 일련의 방법을 인지한다 해도 실행에 옮기고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주는 것은 바로 아이 케어다. 눈가 피부는 두께가 불가 0.5mm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얇고(보통의 피부는 평균 2mm 정도 된다), 자잘한 움직임이 많아 잔주름도 쉽게 생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눈 깜짝할 사이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데, 바꾸어 말하면 약간의 세심한 관리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곱절은 길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피부가 노화될 때 나타나는 증상은 명확하다. 가장 먼저 두께가 얇아지고(모세혈관이 보일 정도로 투명해지기도 한다), 생기가 없어지고, 윤기가 사라진다. 이는 눈가도 마찬가지. 제대로 된 아이 케어라면 으레 이 세 가지 현상에 맞추어 이루어진다. 시슬리의 안티에이징 에센스 수프리미아의 뒤를 이을 아이 세럼 신제품은 독보적인 휘또 꽁쁠렉스 성분이 진피층을 더욱 두껍고 견고하게 하고 눈가 피부에 산소를 공급해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제품. 구성 성분부터 용기, 이름까지 모두 업그레이드된 달팡의 차세대 ‘시티뮬스킨 플러스’는 보습과 리프팅, 퍼밍, 플럼핑 효과로 완전 무장했으며, 지난 6월 시세이도는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에서 착안한 아이 크림을 선보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 케어 전문 브랜드 라프레리 역시 이번 가을 눈 주위 파인 부분을 즉각적으로 채워 밝혀주는 ‘리포 충전’ 개념의 눈가&입가 전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안의 기준은 계속 달라진다
화면을 꽉 채운 클로즈업에서도 당당했던 <선덕여왕> 고현정의 꿀피부와 황정음이나 가인처럼 매끈하게 가로지르는 V라인 얼굴형이 각광받던 때가 있었다. 주름과 모공을 말끔히 없애준다는 리프팅 제품과 피부과 시술이 넘쳐났고, 화장품과 성형수술은 물론 마시는 물마저도 ‘V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던 시절.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결점 하나 없이 매끈하고 꿀을 뒤집어쓴 듯한 물광 피부는 어딘지 부자연스러웠고, 어려 보이기보다는 ‘어려 보이고 싶어’ 보였다. 날렵한 얼굴형도 마찬가지. 축소 효과는 주었으나, 반대로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부작용이 있었다. 몇몇의 시행착오 끝에 정립된 최근의 동안 기준은 이러하다. 앞 광대를 중심으로 볼록하게 살이 오른 탄력 있는 얼굴, 좁은 앞턱부터 쫀쫀하게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완벽한 하트 라인, 겉에서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혈색이 올라오는 복숭앗빛 피부. 다음은 이러한 동안 트렌드에 편승해 출시된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신제품들이다

1. DARPHIN 스티뮬스킨 플러스 디바인 아이 크림 50세 이상 여성들의 늘어진 눈꺼풀과 눈가 칙칙함을 개선하기 위한 고성능의 아이 크림. 86%의 자연 유래 성분과 보습 성분을 넣은 실키한 텍스처로 눈가를 바짝 잡아주는 느낌. 15ml, 18만원.

2. LA PRAIRIE 안티-에이징 아이 앤 립 콘투어 크림 캡슐화시킨 아미노산 콤플렉스, 풍부한 해양 성분, 키위·소포라·감초뿌리 추출물, 올리브, 그리고 오메가가 풍부한 천연 오일까지. 피부에 좋다는 성분은 죄다 넣은 눈가&입가용 회복 크림. 20ml, 24만7천원.

3. SISLEY 수프리미아 아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눈가 피부를 자극해 다크서클과 부기를 개선하고 처진 눈꺼풀과 눈가 주름까지 타이트하게 잡아준다. 향과 에센셜 오일을 함유하지 않았다. 15ml, 30만원.

4. SHISEIDO 바이오 퍼포먼스 수퍼 코렉티브 아이 크림 쭈글쭈글해진 눈가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가득 채워 팽팽하게 개선해준다는 콘셉트. 미끄러지듯 편안하게 발리고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 속으로 빠르게 흡수된다. 15ml, 9만2천원.

1. MARY KAY 타임와이즈 플러스+ 레지나-펌™ 나이트 트리트먼트 볼륨 저하로 무너진 얼굴선과 하루하루 다르게 처지는 목의 피부를 흐트러짐 없이 펴준다는 콘셉트의 밤 전용 안티에이징 크림. 식물 줄기세포 배양액과 대표적인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놀, 아데노신을 배합했다. 50ml, 15만원.

2. SK-II 스템파워 에센스 일명 ‘레드 에센스’. 고농축 피테라를 비롯한 독보적인 성분들이 노화로 인해 저하된 피부 속 수분을 꽉 채워 밀도를 높여준다. 늘어진 모공마저 쫀쫀하게 보일 만큼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30ml, 13만원대.

3. GUERLAIN 골드 오키드 임페리얼 리치 크림 기존 오키드 임페리얼 크림보다 한층 더 쫀득하고 리치한 포뮬러 버전. 지방산이 풍부한 쌀 왁스와 오키드 오일, 오키드 버터 성분이 세포들 사이의 결합력을 끈끈하게 강화해 피부를 보다 탄력적으로 개선시켜준다. 50ml, 54만8천원.

4. CLARINS 엑스트라 퍼밍 데이/나이트 크림 민간요법에서 피부를 위해 사용된 오가닉 그린 바나나와 레몬 타임 추출물을 함유. 낮 시간 동안 얼굴 라인이 느슨하게 처지는 것을 방지하고, 밤사이 활발한 피부 재생 활동을 도와 안색과 피붓결을 고르게 회복시켜준다. 각각 50ml, 11만원.

5. DIOR 캡춰 토탈 오뜨 누트리션 너쳐링 리치 크림 디올 캡춰 토탈 라인의 안티에이징 기술이 집약된 건성 피부를 위한 영양 크림. 추운 날씨에 더욱 약해지는 줄기세포를 회복하고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건강한 혈색을 지켜준다. 60ml, 20만8천원.

검은색 보디수트는 Vina J. Lingerie, 오른팔에 착용한 골드 뱅글은모두 Saint Laurent Paris,두 개를 레이어링한 화이트와 골드 색상 반지는 모두 Hoyanmore,왼팔에 착용한 스터드 장식의 골드 뱅글은 Tom Binns by My Boon, 가는 세 줄의 트위스트 뱅글은 Saint Laurent Paris, 금빛 프레임의 캣츠아이 선글라스는House of Holland by Optical W,페이던트 가죽의 롱부츠는 Gucci 제품.

검은색 보디수트는 Vina J. Lingerie, 오른팔에 착용한 골드 뱅글은
모두 Saint Laurent Paris,
두 개를 레이어링한 화이트와 골드 색상 반지는 모두 Hoyanmore,
왼팔에 착용한 스터드 장식의 골드 뱅글은 Tom Binns by My Boon, 가는 세 줄의 트위스트 뱅글은 Saint Laurent Paris, 금빛 프레임의 캣츠아이 선글라스는
House of Holland by Optical W,
페이던트 가죽의 롱부츠는 Gucci 제품.

보디 피부도 나이를 먹는다
보디 안티에이징은 크게 둘로 나뉜다. 먼저,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 내부에서부터 젊음을 유지하는 고전적인 방법. 현재에도 많은 여성이 먹을 거 못 먹고 학대 아닌 학대를 반복하며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이유는 이것이 젊음을 보장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혀 다른 시각도 대두되고 있다. 몸의 피부 표면을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꾸어 보다 젊어 보이도록 하는 스킨케어 개념의 보디 안티에이징이 그것이다. 얼굴의 피부가 얼마나 건강하느냐에 따라 많게는 십수 년 이상 젊어 보인다는 점을 염두에 둘 때, 몸을 둘러싼 겉모습(피부)의 건강도 간과해서는 안 되다는 접근 방식은 꽤나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 선두에 있는 것은 샤넬의 보디 엑셀랑스 라인이다. 얼굴을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과 같은 맥락으로 보디 피부의 밀도를 높여 탱탱하고 탄력적으로 보이게 해준다. 한편, 피부 표면을 실크처럼 매끄럽게 가꿔주는 탁월한 모이스처라이징 효과를 갖춘 제품도 눈에 띈다. 멜비타나 갸마르드 같은 친환경 브랜드들은 시어버터, 꿀, 코코아 버터, 아몬드 밀크 같은 천연 보습제를 배합해 보디 피부 세포의 수분 보유력을 높이는 데 열중했다. 바르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 보디의 피부는 얼굴과 달라 표피가 두껍고 흡수가 더디기 때문. 록시땅 아몬드 라인과 함께 개발된 다음의 마사지 테크닉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리 무릎에서 엉덩이 쪽으로 쓸어 올리듯 10회 정도 부드럽게 펴바른 다음, 발목에서 무릎까지, 발가락에서 발목까지 반복한다.
발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한 번 가볍게 쓸어 올려 마무리.
팔목에서 어깨까지 5~10회 부드럽게 쓸어 올린다.
복부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 후, 우측에서 좌측 끝으로 가볍게 쓸어 마무리한다.

1. L’OCCITANE 아몬드 퍼밍 밀크 컨센트레이트 천연 미네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해 퍼밍과 토닝 작용이 뛰어난 아몬드 오일 및 아몬드 밀크를 풍부하게 넣은 보디 크림. 마사지와 함께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가 한결 탄력 있고 매끄러워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200ml, 7만8천원.

2. GAMARDE by ONTREE 보디 밀크 건성/민감성용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유기농 보디 밀크. 비즈 왁스와 시어버터가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천연 보습 물질인 식물성 히알루론산과 헤이즐넛 오일로 수분이 부족한 보디 피부에 실키한 보습막을 만들어 보호한다. 상큼한 과일 향. 200g, 3만9천원.

3. CHANEL 보디 엑셀랑스 퍼밍 앤 리쥬브네이팅 크림 특유의 퍼플 벵글 PFA 성분이 엘라스틴 생성과 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부 밀도를 단단하게 채워준다. 영양 크림처럼 리치하고 탄성 있는 포뮬러지만 벨벳과 같이 편안하게 발리고 금세 스며든다. 은은한 꽃향. 150ml, 14만원.

4. MELVITA 아피코스마 울트라 너리싱 보디 밤 달달한 향이 느껴지는 세 종류의 꿀과 로열젤리, 코코아 버터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빠르고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극건성 피부의 케어용으로도 훌륭한 리치하고 크리미한 질감. 150ml,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