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기만 하면 피부 화장을 손쉽게 마칠 수 있는 기특한 쿠션 아이템. 에디터가 직접 쓰고 비교해봤다.

점수 기준 |★ 다섯 개가 만점

점수 기준 |
★ 다섯 개가 만점

1. SU:M 37˚
에어 라이징TF 모이스트 쿠션 파운데이션 15g X 2개, 4만8천원.

밀착력 ★★★
되직한 포뮬러로 섬세한 손놀림을 요구한다. 부지런히 두드리면 건강한 윤기가 도는 피부를 얻을 수 있으니 퍼프를 열심히 움직여줄 것.
커버력 ★★★
다크서클이나 짙은 여드름 흉터는 힘들지만 좁쌀 여드름처럼 자잘한 피부 결점은 너끈히 감춰준다.
지속력 ★★★★
화장을 한 지 6시간 정도 지난 후에도 기름이 흐르고 넘치는 T존을 제외한 다른 부위는 건재했다.

2. SULWHASOO
퍼펙팅 쿠션 15g X 2개, 6만원대.

밀착력 ★★★★★
BB크림마저도 허옇게 뜰 만큼 피부 컨디션이 최악이었는데 고르게 발려 감탄했다. 필름 폴리머가 피부를 빈틈없이 감싸준 덕분인 듯하다.
커버력 ★★★★
약이 오른 트러블의 붉은 기운도 적당히 잡아준다. 행인 오일 성분이 잡티와 미세 주름을 가려줘 동안 피부를 완성한다.
지속력 ★★★★
화장은 물론 촉촉함 역시 오래 지속되어 건조한 봄날에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3. ESPOIR
페이스 슬립 누드 쿠션 15g X 2개, 3만5천원.

밀착력 ★★★★
끈적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텍스처로 피부 위에 공기처럼 올라앉는다.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매트하지 않은 점 역시 마음에 든다.
커버력 ★★★★★
질감이 무거울수록 커버가 잘된다는 건 이제 옛말. 다크서클과 보기 싫은 트러블 자국을 효과적으로 가려준다.
지속력 ★★★
이 제품이 내 피부 위에 있도록 허락된 시간은 4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본인이 지성 피부인 점을 감안해도 살짝 아쉽다.

4. LIRIKOS
마린 UV 워터쿠션 SPF 50+/ PA+++ 15g X 2개, 4만5천원.

밀착력 ★★★★
성분의 30% 이상이 앰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에 무거운 텍스처를 떠올렸지만 기우였다. 슥슥 발라도 피부에 자연스럽게 감긴다.
커버력 ★★★
드라마틱한 커버력은 없지만 은은한 광채를 얹은 듯 피붓결이 고와 보이도록 만들어주며 작은 모공과 잔주름을 가려준다.
지속력 ★★★★
땀과 피지에 강한 스웨트 프루프 기능 때문일까, 오후만 되면 심히 번들거리던 얼굴이 웬일로 매끈하다.

5. ISA KNOX
핏 & 모이스트 UV 쿠션 15g X 3개, 7만9천원.

밀착력 ★★★★
바르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들어 모공 부각, 주름 끼임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자작나무 수액이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피부로 표현해준다.
커버력 ★★
내추럴한 피부 표현과 자외선 차단에 초점을 맞춘 터라 커버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지속력 ★★★★
오후에 한 번 두드려주고 퇴근길 지하철에서 단잠을 잤는데도 코끝을 제외하고 여전히 화사한 피부 톤을 유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