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 알싸하게 코끝을 스치는 바람. 완연한 초록의 센트럴 파크와 에너제틱한 도시의 마천루. 여기에 라코스테의 샛노란 피케 셔츠를 입은 이민호는 뉴욕의 가을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