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의 새로운 파도, 에떼 셀린느 여름 컬렉션

윤다희

셀린느와 떠난 여름 휴가

햇살, 바다, 파도, 모래. 여름을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셀린느는 이 단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그만의 여름을 표현했죠. 캠페인 이미지, 팝업 스토어, 그리고 팝업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여름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Courtesy of CELINE
Courtesy of CELINE

그 첫 시작은 에떼 셀린느 여름 컬렉션입니다. 셀린느는 프랑스의 여유로운 여름을 테마로 휴양지의 낭만적인 장면을 그렸는데요. 마이클 라이더의 셀린느를 조 케르트너의 시선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 여름은 더욱 담백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셀린느의 여름은 패션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립스틱, 퍼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어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죠.

Courtesy of CELINE
Courtesy of CELINE
Courtesy of CELINE

에떼 셀린느 컬렉션은 상하이 징안구에 위치한 장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3일에 연 팝업은 오는 5월 10일까지 계속되죠. 해변에서 보내는 휴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공간은 프랑스 해안선 특유의 여유롭고 편안한 매력을 담아냈는데요. 광활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사드와 모래 언덕이 펼쳐진 안뜰이 휴양지의 풍경을 자연스레 펼쳐내고, 아이스크림 바와 자전거·서핑 숍으로 구성된 두 개의 카바나가 어우러져 여유를 드러냅니다.

빈티지 가구와 특별히 제작된 오브제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공간은, 단순한 팝업 스토어를 넘어 프랑스식 여름의 감각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죠. 이번 장원 팝업 스토어는 유쾌하면서도 우아한 방식으로, 셀린느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다카시 혼마의 뉴 웨이브 시리즈에도 셀린느의 여름의 정서가 온전히 담겼습니다. 파도의 자연스러운 에너지는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개방감, 그리고 자유로운 감각을 전하고요. 깨지고, 출렁이는 바다의 물결의 그 자유로움을 강조하죠. 다카시 혼마의 작품들은 상하이 장원, 오사카 우메다, 런던 셀프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Courtesy of C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