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서 선보이는 비즈니스 룩은 이런 느낌!

황기애

케이트 왕세자비의 우아한 출근 룩.

영국 왕실의 패션에는 하나의 룰이 있는데요, 바로 멀리서도 대중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언제나 원색의 옷을 입는 거죠. 그런데 이번 국빈 행사에 케이트 왕세자비가 컬러를 뺀, 그레이 컬러의 우아한 오피스 풍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왕실로 출근하는 느낌이 바로 이런 걸까요? 선명한 컬러가 아니어도 로열의 위엄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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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왕실의 룩은 컬러로 메시지를 전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옷차림의 색을 중요시하죠. 웨일스 공작부인, 케이트 왕세자비는 나이지리아의 대통령 내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진중하고 차분한 그레이 색을 꺼내 들었습니다. 포멀한 테일러드 코트와 이와 세트를 이루는 헤드기어의 착용은 그녀가 늘 공식석상에서 선보이는 ‘출근’ 룩의 상징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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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피팅을 자랑하는 더블 브레스티드 버튼의 코트는 칼라와 버튼에 화이트 트림을 더해 더욱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로열 패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헤드 피스 또한 유연한 형태의 모자에 화이트 새틴 리본을 달아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어요. 신발까지 심플한 그레이 펌프스를 신으며 컬러를 통일한 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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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그녀의 로열 패션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피스는 주얼리입니다. 시어머니이자 영원한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비의 유산은 언제나 영국 왕실 패션의 특별함을 더합니다. 화이트 디테일과 완벽한 매칭을 이루는 드롭 형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진주 귀걸이는 생전 다이애나비의 즐겨 하던 아이템으로 기품 넘치는 오피스 패션을 완성하기에 완벽한 역할을 했어요. 은은한 그레이와 화이트 에지가 더해진 왕실의 비즈니스 룩, 우아한 파워가 필요할 때 이보다 더 완벽한 조합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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