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에서도 완벽한 실루엣. 셀럽들의 룩에서 발견한 스키장 헤어 공식 3
눈발이 거세게 부는 설원 위에서 스타일을 좌우하는 건 의외로 헤어입니다. 패딩과 고글, 스키 수트는 기본값. 진짜 차이를 만드는 건 모자 아래, 고글 뒤에서 완성되는 디테일이죠. 셀럽들의 스키장 룩에서 그 힌트를 찾았습니다.
헤어 밴드 + 블레이드

제니가 스키장 룩에서 우선 순위로 두는 건 활동성입니다. 얼굴 주변으로 헤어가 흩날리지 않도록 블랙 헤어 밴드로 정수리를 단단히 고정하고 슬림한 선글라스를 매치해 세련되고 기능적인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헤어 밴드를 활용할 때는 제니처럼 앞머리를 완전히 넘겨 이마 라인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마 라인을 깨끗하게 드러낸 덕분에 전체적인 실루엣이 또렷해 보이고 시야가 트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디테일을 추가하자면 차가운 날씨로 붉어질 수 있는 피부를 위해 은은한 광이 도는 베이스와 글로시 립을 더해 균형을 맞추는 것.


헤어 밴드 아래로 흘러내리는 긴 머리는 촘촘한 블레이드로 정리했습니다. 느슨하게 흘러내리는 블레이드 아니라, 두피 가까이에서부터 단단하게 잡아 내리는 방식으로 연출해 잔머리가 흩날리지 않도록 했죠. 양갈래 브레이드는 스키웨어의 볼륨과 대비를 이루며 얼굴선을 선명하게 만들고, 자유로운 감성을 더해줍니다. 하나로 길게 내린 싱글 브레이드 보다 활동적인 무드를 만들어주죠.
퍼 햇 + 글로시 웨이브

복슬복슬한 화이트 퍼 햇은 눈 덮인 풍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한층 더 이국적인 무드로 연출해 줍니다. 모자를 이마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깊게 눌러쓰고, 얼굴선을 따라 흐르는 글로시 웨이브를 더하면 극적인 대비가 완성됩니다. 활동성보다는 럭셔리하고 고급진 무드로 인생 사진 남기고 싶을 때 참고해 보세요.

이 스타일의 포인트는 흘러내리는 헤어를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하는 데 있습니다. 너무 깔끔하고 단정하게 묶기 보다는 빗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풀어 자연스럽게 흐르게 두세요. 광택이 느껴지는 헤어 오일을 소량만 사용해 자연광에 반사되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부드럽고 따스한 무드가 납니다. 이 때 블랙 슬림 선글라스를 더하면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가 선명해지며 한층 모던해집니다. 설원 위에서의 드라마틱한 컷을 원한다면 시도해 보세요.
비니 + 후디 레이어링


스키장 룩을 보다 캐주얼하게 풀고 싶다면 비니가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보온력과 편안한 감촉이 장점이죠. 후디와 패딩을 레이어링한 루즈한 실루엣에 비니를 얹는 순간, 무드는 단번에 스트리트 쪽으로 기웁니다. 헤어는 지나치게 손보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텍스처가 전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다만 정수리 볼륨은 완전히 눌리지 않도록 뿌리 부분에 드라이로 살짝 힘을 주세요. 모자를 벗었을 때도 납작해 보이지 않습니다. 모발 끝에만 은은한 컬을 넣어 무게 중심을 아래로 두면, 부피감 있는 아우터와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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