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브랜드의 사랑을 한 몸에! 제니가 입은 무대의상은 어디 거?

차예지

홍콩 월드투어에서 선보인 다양한 브랜드의 무대의상들

얼마 전 막을 내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 길고 화려했던 여정과 함께 제니의 멋진 무대의상에 대한 여운이 짙게 남았습니다. 3일간 열린 홍콩 무대에서만 빈티지 샤넬부터 마크공, 비비안 웨스트 우드 그리고 루도빅 드 생 세르넹의 피스들을 입고 나타났는데요. 모두 그녀를 위해 직접 커스텀한 룩으로 가득했죠. 퍼포먼스만큼이나 보는 재미가 있는 그녀의 무대 밖 비하인드 씬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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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연의 첫날, 제니는 루도빅 드 생 세르넹의 레더 셋업을 입고 솔로곡 <Starlight>를 열창하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올블랙 룩이었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아일릿 디테일의 톱, 그리고 골반 라인을 따라 과감하게 컷아웃 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레더와 시퀸 소재의 믹스는 룩에 한층 다채로운 텍스처를 더했죠.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피시 넷 스타킹을 매치해 대비를 주며 관능적이면서도 펑크적인 무드를 완성했군요.

@markgong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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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연 두 번째 날, 제니가 선택한 룩은 마크공의 커스텀 피스였습니다. 마크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MARKGONG WANTS TO ROCK WITH JENNIE!”라는 캡션과 함께 의상 사진과 스케치를 업로드하며 제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그녀가 착용한 웨스턴 무드의 벨트 버클 톱과 미니스커트 셋업은 솔로 무대인 <Like Jennie>와 <ExtraL>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무대 속에서도 마크공 특유의 러블리한 감성은 그대로 살아 있었는데요. 부드러운 베이비 블루 컬러와 은은한 양각 플로럴 패턴이 셋업 전체에 포인트를 주며 브랜드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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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그녀가 블랙핑크 완전체 무대 <Shut Down>에서 선택한 룩은 제니가 무대의상으로 자주 선택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커스텀 피스였는데요. 어깨선의 버클 디테일이 마크공 룩과 은근한 연결감을 주면서도 그레이 새틴의 은은한 광택과 허리 라인을 풍성하게 감싼 샤 디테일이 로맨틱한 우아함을 더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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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는 제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샤넬의 빈티지 드레스였습니다. 넥 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레이스 디테일, 큼지막한 플라워 코르사주, 화려한 실버 시퀸 소재는 솔로곡 <Like Jennie> 무대를 한층 더 빛내기에 충분했죠. 특히 이 드레스는 제니가 태어나기도 전인 32년 전에 발매된 빈티지라는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드레스가 가진 고전적인 무드에 머무르지 않고 캣아이 프레임 선글라스와 슬릭한 셰잎의 롱부츠를 매치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냈죠. 이렇게 멋진 브랜드들의 샷 아웃과 함께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의 긴 여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당분간 그녀의 무대 의상을 직접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해 봐도 좋겠어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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