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해보면 분명한 한 끗 스타일링

강미선

니트는 지금, 허리에 두르는 중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최근 패션 씬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스타일링이 하나 있어요. 니트나 가디건을 허리에 가볍게 묶어 포인트처럼 연출하는 방식인데요. 과하게 꾸민 느낌 없이 내츄럴하게 룩을 완성해주는 느낌이라 지금부터 봄까지 활용하기 딱 좋은 스타일링 팁이에요.

이 스타일은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얼마 전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표 자선 행사에서 지드래곤이 블루 재킷에 레드 니트를 허리에 묶어 등장했거든요. 강렬한 색 대비와 내츄럴한 스타일링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이 스타일이 왜 다시 주목받는지 단번에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martagleznino
@sincerelyjules
@valerie.kei
@vorniiic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는 코트나 두꺼운 아우터 위에 니트를 묶어 연출해보세요. 롱 코트 위에 가디건 둘러 허리선을 잡아주면 벨트를 한 것처럼 실루엣이 정돈되면서 전체 룩이 한층 세련돼 보여요. 아우터 안쪽에 니트를 묶고 코트를 살짝 열어 입는 방식도 좋은데, 움직일 때마다 니트가 은근하게 드러나 자연스러운 레이어드 효과가 생기거든요.

@annalletova
@sara_yaben
@accidentalinfluencer
@annalletova
@vorniiic

그리고 봄으로 넘어가면 훨씬 더 가볍게 활용할 수 있어요. 두꺼운 아우터 대신 트렌치코트나 얇은 재킷 안에 연출하거나 셔츠나 티셔츠 위에 얇은 코튼 가디건을 묶으면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나요. 날씨가 애매한 봄에는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어서 허리에 묶으면 되니까 실용적이기도 하죠.

@gabidaiagi
@julia.kammerer

사실 허리에 니트 하나 묶는 건 별것 아닌 스타일링처럼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스타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요. 실루엣도 정리해주면서 컬러 포인트도 줄 수 있거든요. 이 스타일링팁을 활용해보면, 왜 요즘 이렇게 사랑받는지 금방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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