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OOTD의 정석 보여주는 세이디 싱크
요즘 떠오르는 스타일리시한 잇걸, 세이디 싱크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입니다. 2002년생이지만 어릴 적부터 연기를 시작해 13년 차 베테랑 배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죠. 스크린 밖에서는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무드의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소녀스러운 분위기와 배우로서의 성숙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세이디 싱크!

블랙 레더 코트에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을 더해 쿨한 아웃핏을 연출한 세이디 싱크.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코트는 더 프랭키 숍(The Frankie Shop)의 제품으로, 힘을 뺀 연출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돌체 앤 가바나의 빈티지 슬링백 힐과 프라다 레더 토트 백을 매치해 클래식한 균형을 맞췄죠. 그녀의 시그니처인 오렌지 헤어가 시크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주네요.

같은 날, 세이디 싱크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우터가 바뀌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앞선 룩과 동일한 레더 트렌치 코트였죠. 벨트로 허리를 단단히 조여 실루엣을 강조하니 캐주얼했던 무드 대신 한층 성숙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가 완성됐습니다. 여기에 프라다의 스터드 디테일 미니 백을 더해 글래머러스한 터치를 가미한 센스도 인상적이죠.

사실 세이디 싱크의 찐 사복은 더 청초하고 수수한 영락없는 23살의 모습 그 자체인데요. 짙은 초록색 카디건과 편안한 팬츠의 조합에 그레이 롱 코트와 볼캡을 더해 힘을 뺀 꾸안꾸 룩을 완성했죠. 여기에 프라다 로퍼로 마무리하며 지나치게 캐주얼해 보이지 않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담백한 아이템들이 만들어내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꾸밈없는 세이디 싱크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죠.

159cm의 아담한 키를 가진 세이디 싱크. 그녀가 롱 코트를 세련되게 소화하는 비법은 신발에 있습니다. 롱 코트를 입을 때 앞코가 길고 얄쌍한 쉐입의 슈즈를 고르면 비율이 한층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세이디 싱크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비비드한 컬러의 데님을 매치하고 블랙 롱 코트로 단정하게 정리한 뒤, 발등이 드러나는 레드 스틸레토 펌프스로 경쾌한 균형을 완성했죠. 마지막으로 핑크 패턴이 더해진 미우미우 토트 백을 더해 룩에 산뜻한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가진 세이디 싱크는 프라다의 앰배서더이기도 합니다. 지난 가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6 S/S 쇼에 참석한 이날은 둥근 칼라가 더해진 블랙 블라우스와 빈티지한 워싱의 블루 하이웨스트 데님을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얇은 블랙 벨트와 레드 숄더 백으로 컬러 포인트를 더했고, 슈즈는 역시 스틸레토 펌프스를 선택해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했죠. 반묶음 헤어와 함께 해사한 미소까지 더해지며 러블리한 프라다 걸의 면모를 완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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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Backgr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