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유행, 올봄에 신기 좋은 납작한 플랫슈즈 4

노경언

납작한 플랫슈즈의 전성시대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올봄엔 납작한 플랫슈즈가 유행할 것임을 미리 알렸습니다. 클래식한 로퍼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발레리나 슈즈, 여전히 유효한 메리제인 슈즈와 슬림한 형태의 트레이너 스니커즈까지! 2026년을 맞이해 아낌없이 투자하기 좋은 네 가지 플랫 슈즈 스타일을 확인해 보세요.

1. 로퍼

시대를 막론하고 클래식한 로퍼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됩니다. 이 마법 같은 아이템은 룩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알맞게 맞춰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그 어떤 과한 요소가 더해진 옷차림도 순식간에 담백하게 만드는 힘이 있죠. 모처럼 알록달록한 컬러들을 섞어 샤랄라한 무드로 나들이에 나선 이도, 패션위크를 앞둔 모델의 고-씨 룩 등 모두 서로 다른 목적을 지녔지만 하나같이 멋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로퍼가 주는 기본템의 힘 때문이 아닐까요?

2. 발레리나 플랫

몇 시즌 반짝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발레슈즈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형태로 계속 변주되면서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죠. 발등을 얌전하게 덮는 고운 새색시 같은 단아한 모습을 갖추는가 하면 다수의 아일릿 장식에 꿰찬 얼기설기 스트랩 디테일은 약간의 반항적인 매력까지 드러냅니다.

3. 메리제인

종잇장처럼 얇은 발레리나 플랫보다 더 안정적인 착화감을 원한다면 메리제인 슈즈가 해답이 될 겁니다. 스트랩 덕분에 착용감은 물론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죠. 이번 시즌에는 소재와 비율이 더 과감해지면서 훨씬 트렌디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됐는데요. 슈즈가 가진 매력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시스루 스타킹을 더한다거나 화사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해 전체적인 옷차림의 채도를 올려보세요. 가볍고 편한 슈즈만큼이나 그날의 바이오리듬 역시 경쾌해질 거예요.

4. 슬림 스니커즈

슬림한 트레이너 스니커즈야말로 올봄 가장 눈여겨봐야 할 키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프라다를 필두로 셀린느와 드리스 반 노튼까지 빅 하우스 브랜드가 트렌드를 겨냥해 대거 선보인 디자인이기도 하니까요. 캐주얼부터 드레스업까지 어디에 매치해도 멋스럽지만 과한 액세서리 매칭만큼은 되도록 피하세요. 담백한 애티튜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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