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와 릭 오웬스가 함께한 봄/여름 컬렉션이 드디어 출시된다.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자신만의 미학을 쌓아온 릭 오웬스와 몽클레르의 협업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봄/여름 컬렉션으로 이어진다. ‘몽클레르 + 릭 오웬스 (Moncler + Rick Owens) 2026 봄/여름 컬렉션’은 거칠지만 견고한 브루탈리즘 양식의 베를린 건축과 자연이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했다. 컬렉션은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만든 합성어 ‘브루콜릭(Brucolic)’이라는 이름 아래 몽클레르의 독보적인 아웃도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경계 지대를 탐험하기 위한 가볍고 쾌적한 룩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 역시 도시의 거리에서 자연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포착한다. 킬트 형태의 쇼츠와 비대칭 저지 스커트는 트레일그립 메가레이스 스니커즈와 어우러져 경계 없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블랙과 다크 더스트, 빈티지 올리브 컬러를 중심으로 카넬리안 레드가 강렬한 포인트를 이룬다. 특히 브루탈리즘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와 거친 구조미에서 영감을 받은 ‘지오카모(Geocamo)’ 퀼팅과 그래픽 자수는 컬렉션 전반에 구조적 긴장감을 더한다. 가벼운 레더와 나일론 아우터웨어, 여름용 윈드브레이커와 릴랙스드 저지는 젠더 뉴트럴로 루즈한 보머와 크롭트 스타일, 과감한 숄더 실루엣으로 전개된다. 한편 선글라스, 퀼팅 버킷 햇과 캡, 웨이스트 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는 룩의 완성도를 경쾌하게 끌어올린다.
캠페인은 거칠고 솔직한 시선으로 인물을 담아내는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촬영했다. 유르겐 텔러는 릭 오웬스와 그의 아내이자 뮤즈인 미셸 라미(Michèle Lamy), 그리고 자신의 아내이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도빌레 드리지테(Dovile Drizyte)를 한 프레임에 담아냈다. 서로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한 이미지들은 사랑과 열정, 인간적 연결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드러내며 컬렉션의 감정적 밀도를 강조한다.
몽클레르 + 릭 오웬스 컬렉션은 1월 15일부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몽클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