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옷 잘 입는 사람들은 톤온톤의 컬러 조합을 즐깁니다
옷 매치가 지겹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컬러 매치에 주목해보세요. 같은 계열의 컬러를 톤만 살짝 다르게 활용하는 방식, 바로 톤온톤 스타일링이죠. 세련된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패 확률까지 낮아 누구나 시도하기 좋은 스타일링입니다. 게다가 컬러를 활용하는 순간 룩의 묘미가 살아나죠. 왠지 패션 피플들만 할 것 같던 톤온톤 스타일링, 이번 겨울엔 과감하게 한 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연한 데님과 블루 계열로 통일감을 준 룩! 이너로 진한 블루 니트를 매치하고, 데님과 톤을 맞춘 연한 컬러의 퍼 코트를 더하면 완벽한 색 조합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연두빛 클러치를 포인트로 들며 조화로움 속에서도 트렌디한 한 끗을 놓치지 않았네요!

베이지와 브라운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톤온톤 룩의 대표적인 컬러죠.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세련된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베이지 셋업 룩에 브라운 컬러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해보세요.

짙은 퍼플 계열의 룩은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겨울 룩을 완성합니다. 니트와 패딩 아우터를 같은 퍼플 톤으로 맞추고, 은은하게 보랏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 팬츠와 백을 함께 매치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네요. 과시하거나 드러내는 패션이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머무는 멋스러운 룩!

전체적으로 톤온톤 룩을 완성하기가 아직 부담된다면, 상하의만 먼저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그레이 니트에 조금 더 진한 그레이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아우터는 어두운 톤을 매치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만 해도 톤온톤의 안정감은 살리고, 스타일링의 어려움은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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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 News, Getty Imasges, Inst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