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가 꼽은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8

장정진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저칼로리 식품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왜 맛있는 건 죄다 자극적이거나 칼로리가 높을까? 맛있지만 칼로리는 낮아서 맘껏 먹어도 되는 음식은 세상에 없는걸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영양사들이 명쾌한 답을 보내왔습니다.

@lirisaw

저칼로리 식품 위주로 섭취 하다 보면 칼로리 섭취는 낮아질지언정 포만감과 만족감을 유지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허기가 지니 간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폭식으로 이어지죠. 따라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찾고 가벼운 음식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 해야 한다고 영양사들은 강조합니다. 섬유질과 단백질, 지방을 함께 섭취 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거든요.

특히 셰이크나 보충제와 같은 가공 식품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과 같은 자연 식품을 섭취는 것이 비용 대비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그렇다면 장바구니에 어떤 식품들을 추가 하면 좋을까요?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몸에 활력까지 더해주는 최고의 저칼로리 식품을 찾았습니다.

1. 아스파라거스

반 컵에 20칼로리도 채 되지 않는 아스파라거스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공복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2. 시금치

샐러드나 파스타, 스무디 등에 시금치를 한 컵 가득 넣어 먹어도 칼로리는 크게 늘지 않아요. 한 컵에 7칼로리도 채 되지 않거든요. 시금치에는 비타민 K와 엽산, 마그네슘 등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것은 물론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셀러리

셀러리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음식 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음식 중 하나로 꼽혀요. 줄기 하나당 약 6칼로리 정도로 노화를 늦추고 오랫동안 배부르게 해주는 섬유질이 풍부하죠.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많이들 먹는 주스 형태로 먹게되면 효능은 없고 섬유질만 잃을 뿐이죠.

4. 코티지 치즈

저지방 코티지 치즈는 보통의 치즈와 비교해 한컵당 163 정도로 칼로리가 1/5 수준으로 떨어져요. 그러나 단백질 함량은 더 높아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죠. 특히 코티지 치즈에 함유된 ‘카제인’ 이라는 단백질은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가자미

생선은 체중 감량에 필수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자미는 한 조각당 약 109칼로리 정도로 칼로리가 가장 낮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살펴보면 매주 최소 약 230g 정도의 해산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영양가 높은 식사를 위해서는 채소와 함께 생선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6. 검은 콩

콩은 반 컵당 약 109 칼로리 정도로 칼로리가 가장 낮은 콩 중 하나입니다. 콩 안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과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을 주죠. 게다가 콜레스테롤도 없으니 심장 건강에도 좋고요.

7. 사과

@marielounurk

사과는 개당 약 100칼로리 정도로 체중 감량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4~12주 동안 사과 한 알 또는 사과 주스를 섭취한 과체중 참가자들의 체중이 감량 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죠. 물론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하지만 하루 사과가 몸에 좋은 것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잖아요.

8. 칸달로프 멜론

다이어트 중에 맘껏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칸달로프 멜론은 수분 함량이 높아 한 컵에 54 정도로 칼로리가 굉장히 낮아 배부르게 먹어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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