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에 따른 180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퍼 스타일링 팁

박채린

어느 정도 길이가 적당할까?

퍼 코트에 슬슬 손이 가는 계절, 하지만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과연 어느 길이를 선택해야 가장 세련되어 보이냐는 거죠. 숏부터 미디, 롱까지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길이마다 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는데요. 올바른 길이 선택만으로도 과해 보이지 않으면서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퍼 스타일링의 핵심. 길이별 퍼 코트의 매력과 스타일링 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klaudia.paris
@rafaellabosi

포근한 퍼의 매력을 한껏 누리고 싶다면 롱 퍼 코트부터 시작해 보세요. 종아리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만으로도 패셔너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죠.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심플한 룩에 툭 걸쳐도 존재감이 확 살아납니다. 

@iwanacristal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미디 퍼 코트는 롱 코트의 드라마틱함보다는 경쾌하게, 그렇다고 숏 길이처럼 캐주얼하게만 느껴지지 않는 우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죠. 벨벳 소재의 팬츠에 백까지 브라운 톤으로 매치하니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무드가 연출됐죠.

@lanaleroy

힙을 살짝 가릴 정도의 퍼 재킷은 스타일링이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허리선보다는 조금 긴 길이라 다리가 짧아 보이지 않고, 동시에 허리 라인이 묻히지 않아 어떤 하의와도 비율이 안정적이어 보이죠.

@klaudia.paris
@kseniagani

디테일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같은 블랙 퍼 재킷인데 모 길이가 달라지면서 전혀 다른 아이템처럼 느껴지죠. 롱 헤어 퍼는 섹시하고 화려한 존재감을, 짧게 커팅된 퍼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면 실패 확률은 제로!

@hildasigurdsson

퍼 재킷 입문템으로는 골반까지 오는 숏 퍼 코트를 추천합니다. 부피감이 있는 겨울 옷 속에서도 활동성이 확보되는 길이라 데일리 아우터로 손이 자주 가게 될 거예요. 어떤 하의와도 매치하기 좋지만, 특히 미니 스커트나 쇼츠와 매치하면 룩이 훨씬 산뜻해 보인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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