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디를 입어도 가릴 수 없는 샤일로 졸리의 아우라

황기애

성인이 된 샤일로 졸리의 공식 외출복.

세상에 이런 조합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엄마는 안젤리나 졸리, 아빠는 브래드 피트라니요. 물론 이들은 작년 무려 8년에 걸친 이혼 소송을 끝냈고, 아이들마저 브래드 피트의 성, 피트를 이름에서 지우기도 했지만 아빠의 유전자마저 지울 수는 없습니다. 엄마와 아빠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제 19세 성인이 된 샤일리 졸리, 후줄근한 후디만 입어도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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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랜선 이모들을 설레게 했던, 말 그대로 깨물어주고 싶은 치명적으로 귀여웠던 베이비 샤일로. 빛나는 금발에 통통한 볼, 그리고 엄마의 매력적인 입술을 그대로 닮은 졸리, 피트의 첫 딸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인형 같았죠. 항상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 다니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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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도 안젤리나 졸리는 샤일로를 마냥 공주님처럼 키우진 않았어요. 굳이 꾸미지 않아도 될 슈퍼 유전자를 지닌 샤일로는 여전히 사랑스러웠지만 어린 꼬마의 취향은 이때부터 보이시하고 캐주얼한 톰보이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했습니다. 그녀가 9세땐 ‘샤일로가 아닌 존’이라 불리길 원한다며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브래드 피트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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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스스로의 혼란, 부모의 이혼 등으로 편치만은 않았던 10대를 보냈던 샤일로. 이제 19세, 법적으로 성인이 된 그녀는 댄서로 활동 중이에요. ‘존’이 아닌 샤일로의 이름을 줄인 ‘Shi’라는 댄서명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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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취향은 여전히 톰보이 스타일입니다. 가장 즐겨 입은 아이템은 후디. 과연 옷장에 얼마나 많은 후드톱이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레이와 블랙 일색의 시크하고 펑키한 스타일의 후디에 와이드 팬츠를 입고 낡은 스니커즈를 신고 커다란 보부상 백을 든 모습. 이제 갓 성년이 된 샤일로의 공식 외출복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자태를 지닌 샤일로 졸리, 곧 20살이 될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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