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유난히 가라앉는 가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5가지

박은아

이 계절, 장바구니에 꼭 담아야 할 5가지

사계절 중 유난히 가을을 탄다면 주목하세요. 괜히 마음이 허전해지고 에너지가 줄어드는 건 내 탓이 아니라, 낮 시간이 짧아지면서 햇볕을 덜 쬐어서 생긴 외부 요인 때문이니까요. 이를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르는데요. 기분을 다시 긍정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은 낮 산책 시간을 늘리고, 뇌 속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원활하게 합성해줄 헬시 푸드를 챙겨 먹는 겁니다. 이번주 장을 볼 땐 아래 소개하는 5가지를 담고 맛있게 즐겨 보세요.

1. 바나나

아침에 무엇을 먹느냐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가을에 자주 챙겨 먹어야 할 1번 메뉴로 바나나를 추천합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과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세로토닌 합성을 돕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에너지 기복을 줄여줍니다. 분주한 아침, 바나나를 그대로 챙겨 나가도 좋지만 여유가 된다면 그릭 요거트+그래놀라+바나나 조합을 즐겨 보세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 든든한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데다 바나나가 함유한 풍부한 세로토닌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니까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복합 탄수화물도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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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는 뇌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세로토닌 수용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 기분 안정에 기여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D까지 풍부해 계절성 우울감뿐 아니라 가을철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보강에도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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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메뉴로 연어 포케나 연어 샐러드, 주말 아침에는 연어 베이글을 즐겨보세요. 간단하게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만 곁들여 구워내도 브런치 카페 못지않은 한 끼 뚝딱 완성이니까요.

3.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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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달걀이 좋다는 건 익히 아는 사실이죠.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과식단을 병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인데요. 달걀이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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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는 트립토판과 세로토닌 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뇌의 안정과 집중력 회복에 탁월합니다. 특히 노른자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아침 식사에 포함하면 하루 기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죠. 올 가을에는 에그슬럿 토스트, 수란 파스타 등 같은 달걀이라도 한 끗 다르게 해볼 수 있는 메뉴들을 공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주 먹어도 매일 즐겁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4. 아몬드와 캐슈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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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호두, 캐슈넛 같은 견과류 역시 트립토판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특히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하고 뇌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탁월하죠. 매일 한 줌정도만 꾸준히 섭취해도 계절성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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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 바로 두부죠. 저칼로리이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다이어트 식단 짤 때 달걀만큼이나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죠. 두부는 트립토판뿐 아니라 칼슘과 마그네슘까지 함유하고 있어 세로토닌 합성에 유리합니다. 즉 신경 안정에도 유효한 효과를 준다는 사실. 두부면 파스타, 두부 스테이크, 두부 푸딩처럼 새로운 방식의 두부 메뉴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흑백요리사가 쏘아 올린 흥미진진한 두부의 세계는 아직 식지 않고 있으니까요.

사진
unsplash,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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