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엔 셔츠부터 챙겨 입으세요

노경언

가을에도 유용하게 입을 세 가지 셔츠

낮과 밤사이 예측할 수 없는 온도차에 맞서려면 긴팔 셔츠부터 챙겨야 합니다. 아직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허리에 질끈 묶거나 가방 속에 넣어두고, 저녁엔 상의 위에 슬쩍 걸쳐 입고 체온을 유지하는 거죠.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간직한 채 다양한 변주로 즐길 수 있는 간절기 핵심 아이템, 셔츠 스타일링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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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중의 기본, 화이트 셔츠부터 시작해 보죠. 긴팔의 화이트 셔츠야말로 간절기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하의는 짧게 스타일링해도 셔츠의 롱 슬리브가 밤낮의 온도차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죠. 깨끗한 도화지 같은 이미지 덕에 어떤 아이템과 붙여놔도 이질감이 들지 않지만 화이트 셔츠는 역시 어두운 블랙과 매치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색이 주는 대비 덕분에 모던함이 한층 살아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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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즐겨 입던 스트라이프 셔츠는 가을까지도 쭉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하거나 어깨 위에 얇은 머플러나 스웨터를 더한다면 간절기 스타일링으로 금세 변하니까요. 또 여름에는 이것저것 덜어내면서 더위를 이겨냈다면 간절기에는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볼드한 주얼리들을 꺼내 마음껏 즐겨봐도 좋겠습니다. 존재감 강한 디자인의 귀고리와 뱅글, 그리고 벨트까지! 이 모든 장치들은 간절기 셔츠의 우아함을 한껏 살려주는 역할을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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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스타일링하면 절로 떠오르는 체크 프린트는 셔츠로 활용했을 때 가장 멋스럽습니다. 티셔츠 위에 아우터로 걸칠 수 있을만한 넉넉한 사이즈라면 더할 나위 없죠. 자칫 텁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단추를 두세 개쯤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한다면 의외의 쿨함이 더해집니다. 그러다 잠깐 더워지면 단추를 모두 풀어 재킷처럼 걸치거나 허리에 묶어주면 그만이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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