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출 포인트는 골반
노출은 완벽한 준비와 과감함이 있어야만 할 수 있을 것 같죠. 하지만 은근 슬쩍 드러내 ‘나른미’까지 챙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골반인데요. 요즘 바지를 슬쩍 내려 입거나 상의를 짧게 연출해 골반 라인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이 눈에 자주 띕니다.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과하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매력적이죠.


블랙 니트와 루즈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로 담백한 룩을 연출한 모델 알렉스 콘사니. 니트는 크롭 길이로, 팬츠는 큰 사이즈를 선택해 한껏 내려 골반을 드러냈습니다. 힘 안 들이고 하는 은근한 노출이란 이런 것! 플립 플롭에 바닥에 질질 끌리는 데님팬츠까지 전체적으로 느슨한 분위기를 완성한 디테일들입니다.


데님 팬츠와 크롭 톱 조합이 가장 쉽고, 자연스럽게 골반을 드러낼 수 있는 조합 중 하나입니다. 몸에 핏 되는 크롭 톱과 부츠컷 팬츠는 여름의 핫한 분위기를 내기 좋고, 슬리브리스 톱과 넉넉한 버뮤다 팬츠, 플랫 슈즈는 일상적인 ootd에 활용하기 좋은 궁합이죠.


비교적(?) 얌전해진 줄리아 폭스의 요즘 스타일링. 빨간 보디 슈트 위에 걸쳐 입은 데님 팬츠로 골반만 살짝 드러냈습니다. 빨간색 톱과 선글라스와 스포티한 무드를 강하게 연출했고요. 과거에 비하면 노출을 많이 자제한 모습이죠?


해변가에서 얇은 조거팬츠는 편안한 커버 업 아이템이 되죠. 하지만 허리선까지 쭉 올려 입기 보다 허리 밴드를 돌돌 말아 내려 골반 위에 걸친다면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돌돌 말린 밴드가 스타일링의 손맛까지 느끼게 해주고요.

여름 뿐만 아니라 가을까지도 골반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은 유효합니다. 박시한 티셔츠의 한쪽을 올리고, 루즈한 팬츠를 슬쩍 내려 입으면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는, 숨통 트이는 스타일링이 완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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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y Images, Splash News,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