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무드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여름,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분위기있는 여신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케이프면 충분합니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드레이핑, 비대칭 실루엣, 무심하게 걸쳤을 뿐인데 룩 전체에 품격이 더해지죠. 스타일링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우아함. 이번 시즌, ‘여신 무드’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여섯 가지 케이프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매끄러운 드레이핑이 만나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덕분에 케이프 특유의 라인이 더 또렷하게 살아나고, 전체적인 조형미가 돋보이죠. 과하지 않아 더 근사한 스타일이에요.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소재와 브라운 톤의 조화가 고요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레깅스와 비대칭 케이프 라인이 은근한 관능미와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함을 더하죠. 누구나 쉽게 소화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어딜가도 시선을 사로잡는 룩입니다.


티셔츠 위에 가볍게 겹쳐 입기만 해도 케이프의 존재감은 충분합니다. 레이어링이 시선을 분시키고, 블랙과 그레이 컬러 조합이 한층 더 도회적인 인상을 더하죠. 특히 어깨 너머로 스카프처럼 늘어지는 앞뒤 언밸런스 실루엣은 모던하면서도 정제된, 요즘 가장 감도 높은 스타일링이라 할 수 있어요.

한쪽 어깨를 살짝 드러내는 언밸런스 실루엣은 우아함을 극적으로 끌어올립니다. 여기에 하렘 팬츠를 더하면 시선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무드까지 한 번에. 실루엣의 조화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여름 룩이 완성됩니다.


버건디와 시스루, 그리고 스카프의 변주. 스카프를 탑처럼 연출하거나 머리를 덮어 후드처럼 스타일링하면, 낯설지만 매혹적인 무드가 연출됩니다. 익숙하지 않기에 더 매혹적인, 진짜 여신 룩이죠.

누구나 갖고 있는 데님 팬츠에도 케이프는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익숙한 데일리 아이템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무심한 듯 감각적인 분위기가 살아나죠.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존재감은 확실한, 실패하지 않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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