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하나로 쿨내 풀풀 풍긴 패셔니스타, 팝 스타.
두아 리파가 좀 원망스럽군요. 이토록 시크하고 ‘쿨내’가 진동하는 셔츠 차림을 선보인 바람에 제아무리 폭염이라 할지라도 다시금 롱 셔츠를 꺼내 입고 싶게 만들었거든요. 쪄 죽어도 긴 팔 셔츠가 주는 멋스러움을 포기 못하겠다면, 셔츠는 입되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입는 법을 생각해 볼 수 밖에요. 아래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세요.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셔츠 한장으로 이토록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을 선보이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죠. 자잘한 자수 디테일의 부드럽고 가벼운 코튼 소재의 블루 셔츠를 과감하게 단추 하나만 채우고 삐뚜룸하게 입은 것 그 자체도 완벽해 보였어요. 여기에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슬림한 진을 입고 모던한 샌들을 신은 모습은 폭염에도 소매가 긴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가위로 툭 자른 듯 마감이 안된 러프한 디테일이 돋보인 셔츠는 약한 여름 바람에도 이리저리 휘날리기에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심지어 손등을 덮는 소매 길이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언뜻 비치는 두아 리파의 복근과 서늘함을 선사할 실버 메탈 버클 벨트가 화룡점정을 이룬 룩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골드 숄더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토록 세련된 감도의 셔츠를 여름에도 입고 싶다면, 아래 인플루언서들의 룩들을 참고해 보세요.

뭐니뭐니 해도 셔츠의 단추는 최소한만 잠궈야 합니다. 소재 또한 최대한 얇은 걸로 골라야겠죠. 두아 리파와 비슷한 무드로, 화이트 셔츠와 블랙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룩엔 어김없이 실버 메탈 장식의 벨트가 여름의 청량함을 연출해 줍니다. 모던한 스트랩 장식의 샌들로 감각적인 모노톤의 셔츠 룩을 완성했어요. (@makenna_alyse)

올 화이트를 시도해 좋습니다. 자잘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셔츠에 화이트 카프리 팬츠를 입고 화이트 샌들을 신어 폭염에도 끄덕 없을 밝고 화사한 화이트 패션을 선보였어요. (@makenna_alyse)

두아 리파처럼 긴 청바지를 입고 싶다면 일자, 혹은 플레어 실루엣의 빈티지한 스타일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물 빠진 밑단이 찢어진 청바지에 핑크색 셔츠를 느슨하게 입어 주는 것, 그것만 지킨 다면 팝 스타 못지않은 자태를 뽐낼 수 있습니다. (@carlotapitarch)

물론 더운 날씨엔 반바지에 셔츠를 입으면 가장 효율적이겠죠. 이 또한 셔츠의 단추를 풀고 느슨하게 셔츠를 걸친다는 느낌으로 입는게 중요해요. 버뮤다 팬츠와 입으면 매니시한 멋을 살릴 수 있어요. (@teaandfashion)

단추를 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셔츠를 타이트하게 묶어 독특한 매듭을 만들어 준다면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셔츠를 즐길 수 있죠. 게다가 여유로운 핏의 화이트 버뮤다 팬츠에 레트로 무드의 뮬 힐을 신는다면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올여름, 쪄 죽어도 긴 팔 셔츠 한장을 사수해야 할 충분한 이유도 만들어 줍답니다. (@itsyu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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