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 도트와 함께 즐기는 여름 ootd
요즘 패피들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꼭 한 번씩 등장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폴카 도트인데요. 귀여운 물방울무늬는 그 자체로 사랑스럽고 빈티지한 매력이 묻어납니다. 거리에서 폴카 도트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 여름이 돌아왔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일리 룩엔 다양한 폴카 도트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그녀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템은 바로 드레스입니다. 귀여운 미니 드레스에 투박한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 웨스턴 무드를 연출하기도 하고요. 미디 길이의 홀터넥 드레스와 함께 흰 양말과 함께 신은 메리제인 슈즈로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여기 또 한 명의 폴카 도트 마니아 가브리엘라 플로어스가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엔 자신의 브랜드인 아테가 스튜디오에 론칭할 도트 무늬 비키니 제작기를 담은 피드에도 다양한 도트 패턴 아이템을 활용한 ootd를 보여줬는데요.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카고 디테일의 버뮤다팬츠로 힙하게 연출하기도 하고 도트 미니스커트엔 깔끔한 베이비 티셔츠와 함께 스타일링해 시원해 보이는 캐주얼한 아웃핏을 완성했죠.


물방울 패턴의 가장 큰 매력은 로맨틱한 무드를 만들어준다는 점이죠. 베이지 톤의 시폰 소재의 셋업으로 맞춰 입은 루루 린딩거는 크로셰 헤어 밴드로 사랑스러운 폴카 도트의 매력을 극대화했군요.


빈티지한 드레스를 좀 더 색다르게 입어 보고 싶다면 소피아 보만처럼 데님 팬츠와 함께 입어보세요. 베이식한 블랙 레더 재킷과 데님 팬츠는 언제나 쿨하고 멋진 조합이지만 여기에 더해진 도트 드레스는 신선한 재미를 더해주죠.


올여름 어떤 티셔츠를 사야 할지 고민이라면 도트 티셔츠로 눈을 돌려봐도 좋겠어요. 즐거운 서울 여행 중인 셀피를 남긴 이지 우드는 존재감 있는 물방울 프린트의 화이트 티셔츠에 시어한 민트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롱스커트를 입어 트렌디한 룩을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티셔츠의 큰 도트와 대비되는 잔잔한 패턴의 도트 가방을 드니 서로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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